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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대니얼 RNC 위원장, 비판 속에서도 자리 지킬 듯
라마스와미 ‘파이너로나닷컴’ 개설, 해임 촉구 온라인 청원 개시
기사입력: 2023-11-16 12:04: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인 로나 맥대니얼(Ronna McDaniel)이 보수주의자들로부터 해임하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부자들은 대선 기간 동안 그녀를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며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테네시 주 출신의 공화당 전국위원 오스카 브록(Oscar Brock)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를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3분의 2의 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RNC 위원은 168명이다. 최소 102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한 셈이다. 브록은 지난 1월 맥대니얼의 재선에 반대표를 던진 RNC 위원 55명 중 한 명이다. 그는 맥대니얼이 교체되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투표로 그녀를 해임하려는 것은 아마도 당에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대니얼의 재선에 반대한 노스다코타주 전국위원 로리 힌츠(Lori Hinz)는 풀뿌리 활동가들로부터 맥대니얼 위원장과 당의 거듭된 패배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은 그녀의 결정이기 때문에 위원회가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그녀는 일반적으로 외부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00년 사이에 RNC의 최장수 위원장이기도 한 맥대니얼은 대선 토론을 취소하고 선거 공정성 노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이들 전국위원들은 말했다. 맥대니얼 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트럼프 선거캠프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다른 공화당원들은 트럼프와 맥대니얼이 자주 이야기한다고 말했다고 뉴스맥스가 전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후보 지명을 받게 될 경우 위원회 운영을 감독할 충성파 인물을 임명하는 등 RNC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선거캠프 역시 트럼프가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RNC에 변화를 줄 것을 암시하며 이번 달에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는 메모를 작성했다. 반면, RNC 대변인은 위원회가 15개 주에 선거 청렴성 감독관을 두고 있으며, 이 주제와 관련해 70건 이상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맥대니얼과 RNC가 내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패배시키는 데 "초정밀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한 네바다, 앨라배마, 아이오와,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의 당 위원장들이 맥대니얼을 지지하는 성명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수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는 트럼프가 RNC에서 리더십 교체를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단체의 설립자 찰리 커크(Charlie Kirk)는 성명에서 "RNC의 많은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을 시간이 아직 남아 있지만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맥대니얼 사퇴 촉구 목소리는 지난주 버지니아, 켄터키, 오하이오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버지니아 공화당 의장인 리치 앤더슨(Rich Anderson)은 RNC가 공화당 선거에 대한 재정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고 주장했지만, 맥대니얼은 버지니아 관리들이 지난 여름 RNC에 현금이 필요하지 않으며 낙태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주에서 공화당보다 지출을 더 많이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의회 의원들도 맥대니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의 선거캠프가 로나 맥대니얼을 해고하라는 의미의 파이어로나닷컴(FireRonna.com)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해임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라마스와미는 세 번째 공화당 대선후보자 토론에서도 맥대니얼을 공격하며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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