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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가짜 코로나 테스트 키트에 8600만불 낭비
“CorDx, 중국에서 제조된 모조품 키트 판매”
기사입력: 2023-12-05 15:58: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 코로나 테스크 키트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에 86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워싱턴프리비컨이 보도했다. 연방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9월에 코로나 테스트 키트 제조업체인 코딕스(CorDx)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미국 가정에 무료 테스트 제품을 공급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워싱턴프리비컨은 코딕스의 테스트 키트와 국내 제조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회사의 경쟁사 중 하나는 코딕스가 식품의약국 규정을 위반해 허위 브랜드 이름이 찍힌 모조품 키트를 판매했으며 코딕스가 중국에서 검사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은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지출 사기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 나왔다. 조사에는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자금을 지출하기 위한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도 포함된다. 코로나19 검사 제조업체인 제나바이오 다이아그노스틱스(Genabio Diagnostics)는 지난 2월 FDA에 제출한 소장에서 코딕스가 FDA로부터 긴급 허가를 받은 제나바이오의 항체 검사를 "위조품 버전"으로 판매했다고 비난했다. 제나바이오측 변호사는 "이러한 위조검사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고 다른 부도덕한 행위자들이 유사한 불법 행위에 가담하는 것을 막기 위해, FDA가 코딕스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위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썼다. 제나바이오는 이전 고객으로부터 코딕스가 승인없이 낮은 가격대에 자사 테스트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FDA 서한에 따르면, 제나바이오의 로펌인 쿨리 법률법인(Cooley LLP)의 조사결과 코딕스가 제나바이오의 브랜드 이름이 찍힌 가짜 버전의 테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제나바이오에 따르면 코딕스에서 판매한 제품은 상자에 다른 텍스트가 적혀 있고, QR코드가 없으며, 면봉이 다른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있었다. 이 회사는 FDA에 제출한 불만 사항과 함께 대조 테스트 키트의 사진을 첨부했다. FDA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가능한 조사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나바이오는 9월 정부 회계감사원에 보낸 서한에서 위조 테스트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명하며 HHS의 보조금 지급 결정에 대해 항의했다. 소장은 코딕스가 "주(州)간 상거래를 통해 저품질 기기를 잘못 표시하고 배송함으로써, 위조된 제나바이오 기기를 판매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장은 "코딕스의 미국 내 시설이 HHS 계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규모의 코로나19 검사기를 생산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으며, 코딕스가 중국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딕스는 비록 미국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지만, 감염병, 불임, 약물 사용에 대한 신속 검사를 포함한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한 이력이 있다. 2021년 1월까지만 해도 코딕스는 웹사이트의 보관된 버전에서 자신을 "캘리포니아 본사를 두고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이 회사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HHS의 지원금은 미국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기업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기를 제조해야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기관은 코딕스에 대한 자금 지원이 "미국의 테스트 제조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비에 베세라(Xavier Becerra) HHS 장관은 "이러한 중요한 투자는 우리나라의 가정용 코로나19 신속 검사기 생산 수준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코로나 구호 자금이 외국 행위자에게 전용되는 것에 대해 경고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연방 지출법안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은 미국에 본사를 설립한 후 연방 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워싱턴프리비컨은 지적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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