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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밀라노와 자매결연 14년 거짓으로 드러나
애틀랜타와는 자매결연 31년 됐지만 교류 없어
기사입력: 2013-01-11 17:35: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구시가 14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았던 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맺지 않았다고 밝혀졌다. 대구시는 7일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패션도시인 밀라노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널리 홍보해왔지만 이는 업무상 착오였으며, 사실은 자매결연을 맺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대구시가 밀라노시에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시와 밀라노가 앞으로 더욱 더 교류관계를 활발히 하자”고 통보했다가, 밀라노시로부터 “확인 결과,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지 않았다”는 답을 받으면서 벌어졌다. 섬유도시인 대구시는 1990년대 초부터 유럽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이탈리아의 패션도시로 이름난 밀라노시와 비공식적인 교류를 해오던 중 1998년 12월 14일 당시 문희갑 대구시장이 밀라노를 방문해 가브리엘 알베르띠니 밀라노 시장과 우호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는 이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일방적으로 자매결연이 체결됐다고 판단하고 시장과 부시장 등이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1999년에는 6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수많은 교류가 있었다. 대구시는 밀라노에서 자매결연이 아니라는 공식통보를 받은 뒤 지난해 9월 밀라노쪽과 앞으로 정식 절차를 밟아나가자는 합의를 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한편, 애틀랜타시는 정식으로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교류가 이미 끊어진 지 오랜 상태로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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