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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슈머에게 노발대발 "지옥에나 가라" 경고
상원, 인준 절차 가속화 위한 합의 없이 휴회 들어가
기사입력: 2025-08-03 09:28: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며칠간 치열한 양당 간 협상 후, 상원은 수십 명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자들을 통과시키기 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2일(토) 밤 워싱턴을 떠나 한 달간의 8월 휴회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에게 "지옥에나 가라!"고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올해 예년보다 더 많은 후보자를 거부하면서, 상원의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해 왔다. 신속한 만장일치 동의 표결을 거부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점호를 강요했는데, 이는 후보자 한 명당 며칠씩 걸릴 수 있는 긴 절차다. 슈머 원내대표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이 결렬된 후, 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2일 상원 규칙에 대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이 절차, 즉 지명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활발하고 좋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슈머는 규칙 변경은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원 공화당은 지출 법안과 기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슈머는 "도널드 트럼프는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고, 위협하고, 이름을 부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의 대립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난 20년 동안 상대당의 행정부와 사법부 지명자에 대한 방해를 점차 심화시키고, 상원 지도부가 상원 규칙을 점진적으로 변경해 인준 절차를 가속화하고 양당 간 협력을 약화시키는 와중에 발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절차를 지연시키는 가운데, 몇 주 동안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게 8월 휴회를 취소하고 수십 명의 지명자를 지명하도록 압력을 가해 왔다. 그러나 공화당은 민주당과의 협상을 희망했고, 지난 며칠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원조 지출 삭감 일부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다수의 지명자를 지명하는 방안을 놓고 양당과 백악관이 협상을 벌이면서 여러 차례 합의에 근접했다. 상원은 토요일, 공화당이 지명자 지명에 대한 표결을 잇따라 진행하는 동안 이례적인 주말 회의를 열었고, 양측은 합의안의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하려 애썼다. 그러나 합의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노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자신의 당, 즉 급진 좌파 광인들로부터 엄청난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는 슈머에게 지옥에나 가라고 말해라!"라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고, 집에 가서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이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 공화당이 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또 해왔는지 설명하라."는 글을 올렸다. 튠은 이후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한 "여러 차례"가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소수당이 신속 인준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튠 의원은 올해 이미 상원 개회 기간을 늘리고 운영 시간도 늘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들을 최대한 많이 인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출 삭감 철회나 다른 인센티브 없이는 양보할 의향이 거의 없었다. AP는 상원의원들이 몇 달간의 긴 노력과 법안을 둘러싼 치열한 당파 싸움 끝에 자신들의 지역구로 돌아가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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