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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분열적' 콘텐츠에 대한 조사 착수
기사입력: 2025-08-12 15:58: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화) 백악관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예외주의를 기념하라"(celebrate American exceptionalism)는 명령에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WSJ은 린지 홀리건 백악관 수석 연구원, 빈스 헤일리 국내 정책 위원회 위원장, 러스 보트 관리예산국장 등이 화요일자로 보낸 서한을 인용했다. 서한에는 "이 이니셔티브는 미국 예회주의를 기념하고, 분열적이거나 당파적인 서사를 없애고, 우리가 공유하는 문화 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부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적시했다.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국가라는 믿음이나 사상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의 가치, 정치 체제, 역사적 경험 등이 세계적으로 독특하며, 이로 인해 미국은 특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한다. 이는 애국심 고취에서 미국이 전세계를 향한 축복의 통로라는 관용과 배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기초 사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19개 중 8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여기에는 미국 역사 국립 박물관, 자연사 국립 박물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 및 문화 국립 박물관, 미국 인디언 국립 박물관이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역사의 진실과 건전한 정신 회복"이라는 행정명령에서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최근 몇 년간 분열적이고 인종 중심적인 이념의 영향을 받아왔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서구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해롭고 억압적인 것으로 묘사하는 서사를 조장했다."라고 썼다. WSJ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보낸 서한에서 "분열적이거나 이념적으로 주도되는" 표현을 "통일적이고 역사적으로 정확한" 표현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홀리건 수석연구원은 WSJ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조사는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기관 중 하나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전시는 정확하고, 애국적이며, 계몽적이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미래세대에도 학습과 겨잉로움, 국가적 자부심의 장소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박물관에 30일 안에 요청된 자료를 제출하라고 제시했으며, 이제 더해 백악관 팀이 전시물에 대한 관찰 방문과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 되는 해인 2026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대상 박물관으로는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 국립초상화미술관, 허쉬혼 박물관 및 조각공원이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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