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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푸틴, 3자회담 전 부다페스트에서 만난다
기사입력: 2025-08-19 16:49: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포함된 3자 회담에 앞서 평화 회담의 다음 단계를 위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 회담은 푸틴이 원했던 모스크바가 아닌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고무적인 대화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평화 프로세스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을 시작으로, 필요한 경우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간의 3자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보도된 3자회담은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레빗 대변인은 장소 확인을 거부하면서, 젤렌스키-푸틴 회담이 형화 협상으로 진전되지 않으면 회담 자체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빗은 "대통령이 이미 언습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의 사적인 대화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국가 안보팀은 양측과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이 헝가리에서 회의 준비에 돌입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선호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제네바 회의 개최를 위해 로비 활동을 펼치는 등 다른 장소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부다페스트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르반은 세계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다시 데려오는 것이라고 언론에 말한 것으로 유명한 지도자다. 오르반의 헝가리는 또한 향후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안보 보장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프랑스의 "의지 있는 연합"에 가입하는 것을 꺼리는 NATO 회원국 중 하나다. 한편, 스위스는 제네바가 선택될 경우 푸틴에게 전쟁 범죄 영장에서 "면책"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우크라이나에게 부다페스트는 불편한 상징성을 지닌다. 미국, 영국, 러시아가 서명한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약속은 2014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특히, 푸틴의 모스크바에 대한 제안은 15일(금) 알래스카에서 트럼프에게 전달됐는데, 당시 미국은 푸틴이 활주로의 레드카펫을 걷는 동안 몸을 과시하기 위해 폭격기와 전투기를 그의 머리 위로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블라디미르,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푸틴은 "다음에는 모스크바에서"라고 대답했다. 트럼프는 거부했다. 트럼프는 "아, 흥미로운 질문이네요."라며 "글쎄요. 좀 따끔하게 혼날 것 같네요."라고 대답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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