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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종교 중국화" 위한 "엄격한 법 집행" 촉구
기사입력: 2025-10-01 22:57: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의 독재자 시진핑은 월요일(9월29일) 정치국에서 모든 종교의 '중국화'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종교 문제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모든 종교를 중국 공산당의 권위에 종속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가 1일(수) 보도했다. 중국 국영언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정치국 연구 모임에서 "법에 따라 종교 사무를 처리하는 것은 종교 분야의 여러 모순과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근본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정치국에 "관련 법률과 정책을 강화하고, 법률 홍보와 교육을 심도 있게 전개하며, 엄격한 법 집행을 실시"하여 전면적인 중국화를 실현하라고 지시했으며, 이것이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정권에 "종교인과 신도들이 국가, 역사, 민족, 문화, 종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그는 중국의 종교는 항상 중국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을 때만 건강하게 전수될 수 있으며, 종교를 훌륭한 중국 전통 문화와 융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에 본사를 둔 티베탄 리뷰는 중국의 종교 탄압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감지하며 , 시 주석이 지난달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이례적으로 방문해 중국화에 큰 역점을 뒀다고 지적했다. 두 지역 모두에서 시 주석은 중국의 강제 정복을 기념하고, 그들의 언어, 문화, 종교를 종속시키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티베트 리뷰는 중국화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전쟁일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전쟁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들이 종교 행위를 "교정"한다는 명분으로 티베트어와 위구르어, 그리고 문화적 전통을 소외시키기 때문이다. 중국화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종교 학교에서 중국어 사용을 강제하고, 종교 단체가 해외 지원을 받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아시아 뉴스는 시진핑 주석이 정치국에서 한 발언을 독재자의 "정치적 비전"이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5대 종교(불교, 도교, 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를 억압하고, 신도들에게 중국 공산주의 교리를 어떤 종교적 경전보다 우월하다고 가르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정치국에 중국 공산주의가 정치 및 문화 통제 도구로 사용하는 수많은 완곡어법 중 하나인 "5대 정체성"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5대 정체성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베이징 정부에 대한 충성, 중국 민족주의, 중국 문화, 중국 사회주의, 그리고 중국 공산당이라는 원칙을 교리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 뉴스는 "이러한 정체성은 베이징에 있어서 중국화가 단순히 각 신앙의 메시지를 자체 문화적 범주로 번역하는 문제가 아니라 종교를 자체 시스템의 톱니바퀴로 보는 애국심의 명령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티베트 불교와의 심각한 갈등을 앞두고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중국이 곧 90세가 되는 달라이 라마의 정신적 후계자를 선출할 권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권 단체들은 중국에 티베트 불교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 하고 있지만 , 시 주석은 오히려 티베트 불교에 대한 패권과 통제력을 행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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