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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후보가 하마스 연계 사우디 학교서 근무?!
아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논란
기사입력: 2025-10-06 17:12: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버지니자 출신 민주당 전 하원의원으로 주지사 선거에서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계된 사우디 학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9.11 테러 직후 사우디 정부가 통제하는 학교에서 일했는데, 당시 이 이슬람 아카데미는 이미 사우디 왕실의 통제를 받고 있었고, 비이슬람교도에 대한 증오를 가르치는 극단주의 교과서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고 있었다. 스팬버거는 2018년 첫 연방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2002~2003학년도 버지니아 북부에 위치한 이슬람 사우디 아카데미(ISA)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스팬버거는 2018년 8월 말 "나는 내 배경과 복무에 자부심을 느끼며, 내가 제출한 정보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내 배경에는 숨길 것이 없다."라면서,그녀는 또한 자신이 가르쳤던 아이들이 "평범한 아이들"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학교는 테러 단체 하마스와의 연계로 악명이 높았고, 최근 졸업생들이 이스라엘에서 지하드에 영감을 받은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저스트더뉴스에 따르면, ISA(이슬람 사우디 아카데미)는 사우디 정부의 통제와 자금 지원을 받았다. 버지니아 북부의 많은 지역 주민들은 학교의 교육 방식, 사우디 정부의 통제와 자금 지원, 사우디 정부의 인권 기록에 대한 우려로 ISA의 이전 및 확장에 반대했다. 또한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이 학교에 보냈으며, 학교의 회계 담당자도 하마스와 연루돼 있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당시 이 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이스라엘에서 자살 공격을 감행하려 했다는 의심을 연방당국이 접수한 일도 있다. 이 학교의 교과서에는 비이슬람교도와 특히 유대인에 대한 적대감을 포함한 증오적인 언어가 포함돼 있었다. ISA는 주요 인증 기관의 회원 자격을 철회했으며, ISA 자체 웹사이트에는 사우디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사우디 교육부의 지도를 받는다고 명시했다. 스팬버거는 2002년 12월에 해당 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03년 가을 학기 동안 근무했다. 1997년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초대 의장인 무사 모하메드 아부 마르주크(Mousa Mohammed Abu Marzook)가 하마스 작전을 지휘하며 북부 버지니아에 거주했고, 자녀들을 ISA에 보냈다. 워싱턴포스트는 2008년 보도에서 "사우디 관리들은 이슬람 사우디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적어도 1990년대 중반부터 선동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음을 인정했지만, 2006년에 개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교과 내용에는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원숭이와 돼지에 비유"하거나, 지하드와 순교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배교자를 살인하는 것이 정당하는 주당도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스팬버거가 근무했던 기간과 겹친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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