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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챈 “한국 자유 지키는 데 美 리더십 필수”… 美일간지에 공개 서한
“한국 정치 위기는 2000년에 걸친 두 문명세력 간 근본적 충돌의 최신 현장”
“자유민주주의로 남을 것인가, 전체주의로 흡수될 것인가”… 한국 직면한 과제
“시간은 자유의 편… 한국 투쟁 결과는 인·태 지역 자유와 폭정의 밸런스 결정”
“자유민주주의로 남을 것인가, 전체주의로 흡수될 것인가”… 한국 직면한 과제
“시간은 자유의 편… 한국 투쟁 결과는 인·태 지역 자유와 폭정의 밸런스 결정”
기사입력: 2025-10-23 09:26: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애니 챈 KCPAC 설립자의 기고문이 미국 보수 일간지 워싱턴타임스 22일(수)자 1면에 게재됐다. / 사진 제공=KCPAC. |
| 애니 챈(Annie MH Chan·한국명 김명혜)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명예의장 겸 설립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 미국 보수 성향 일간지 ‘워싱턴 타임스(The Washington Times)’ 22일(수)자 1면에 기고문 형태의 광고로 게재됐다. 미국보수연합(CPAC) 공식 파트너인 KCPAC(Korea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 설립자의 기고문은 미국 보수 진영 핵심 관계자들이 한국의 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재고한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측 반응이 주목된다. 챈 명예의장은 이번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월 한미 실무 양자회담 직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숙청인가, 혁명인가?(A purge? A revolution?)’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의견을 피력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단순한 국내 정치 위기가 아니라 두 문명 세력 간의 근본적 충돌”이라며 “하나는 중국 진(秦)나라에 뿌리를 둔 고대 전체주의의 구심력이고, 다른 하나는 전체주의 질서를 피해 자유를 찾아 떠난 난민들의 손에서 태어난 자유주의 문명의 원심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유엔의 지원을 받아 건국되고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뿌리를 내린 대한민국은 하나의 확신을 구현했고 중앙집권적 통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야말로 진정한 발전의 토대라는 확신”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회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문명사적 갈림길을 상징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진나라의 중앙집권 질서를 계승한 중국은 이제 국경을 넘어 디지털 권위주의를 투사하고 있다. 미국은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법과 개인의 존엄성이라는 자유주의 전통을 대표하고 있다”며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 두 세력의 사이에 위치하는 최전선(前線)이자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챈 명예의장은 “오늘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는 분명하다”며 “바로, 그 역사의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다시금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국의 정치적 갈등은 단순히 부패나 당파적 대립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화국(Republic)의 본질 그 자체에 관한 것이다. 즉,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고대 전체주의의 중력장 안으로 다시 표류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짚었다. 또한 “결단의 시간 역사가 보여주듯, 시간은 자유의 편이다. 권위주의 통제의 구심력은 굴복시킬 수는 있어도 결코 영감을 줄 수 없다. 침묵시킬 수는 있어도 결코 창조하지 못한다”며 “신라의 정신적 이상주의에서부터 현대 민주주의 국가 건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이야기는 노예의 굴종 대신 자유를 선택한 이들의 강인한 회복력을 증언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때 망명자들이 새로운 문명을 세웠던 고도(古都), 경주에 이제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다”며 “한국은 다시 한번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다. 한국이 자유 질서를 이끌고 전진할지, 아니면 폭정의 영향력 앞에 굴복할지는 자신의 기원을 기억할 용기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고는 “결국, 유엔의 지지 속에 태어난 자유주의 문명의 선봉인 대한민국은 자유의 편에 서야 하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님, 저희는 이 자유를 지키는 데 있어 미국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대통령님의 신념을 함께한다. 대한민국이 현재 겪고 있는 투쟁의 결과는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자유와 폭정의 밸런스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거는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앞서 애니 챈 명예의장은 편지 서두에 “신앙과 자유, 그리고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보여주시는 대통령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트럼프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KCPAC(Korea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은 미국 CPAC의 사명을 함께하는 한국의 애국자·학자·목회자·시민 지도자들이 이끄는 성장하는 비영리단체다. 자유를 수호하고 전 세계로 잠식되는 권위주의를 폭로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미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두 나라를 묶는 원칙들, 즉 진실·자유·법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CPAC은 미국 CPAC의 사명을 함께하는 한국의 애국자·학자·목회자·시민 지도자들이 이끄는 성장하는 비영리단체다. 자유를 수호하고 전 세계로 잠식되는 권위주의를 폭로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미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두 나라를 묶는 원칙들, 즉 진실·자유·법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CPAC은 2019년 서울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며 창설된 이래 6년째 보수 가치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KCPAC의 뿌리이자 공식 파트너인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CPAC)은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의 민간 보수주의 단체다. CPAC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민간단체로, 현재는 미국 보수주의의 확고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CPAC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그의 두 번째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현재 CPAC의 의장인 맷 슐랩(Matt Schlapp)과 그의 배우자인 머세이디스 슐랩(Mercedes Schlapp) 부부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의 우편투표에 의한 부정선거 사실을 인식하고, 지난 대선에서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KCPAC은 최근 조직 개편이 있었다. 한국에 기반을 두면서도 설립자가 있는 미국에서 대(對)정부 교섭력을 확대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KCPAC USA를 운영 중이다. KCPAC USA의 의장(Chair)은 모스 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가 맡고 있으며, 6.3대선 감시단으로 활약했던 그랜트 뉴셤(Grant Newsham) 미 해병대 예비역 대령이 KCPAC USA 미국 대표를 맡고 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최근 KCPAC 대표를 맡게 됐다. 민경욱 전 의원 겸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상임대표는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뉴스앤포스트(NNP) 주최로 열린 초빙 강연에서 “흔히 부정선거 문제를 ‘음모론’이라 치부하며 외면하는 경우가 많지만 KCPAC은 이러한 비겁한 시선에 맞서 정면으로 싸우고 있는 몇 안 되는 단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개념으로 볼 때, KCPAC은 단순히 부정선거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진실과 싸우고 있다”며 “현재 한국의 정치적 위기 상황의 핵심인 부정선거 문제를 미국 주류 정치인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한국이 공산화 또는 친중국가로 전락하는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싸움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펼쳐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다짐했다.
▲워싱턴타임스 기고문 링크: https://www.washingtontimes.com/sponsored/open-letter-president-donald-j-tru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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