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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차베스-데레머 장관 "H-1B 남용에 대한 조사 개시"
기사입력: 2025-11-11 17:04: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로리 차베스-데레머 노동부 장관dl 11일(화) 뉴스맥스에 출연해 프로젝트 파이어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 11. 11.[뉴스맥스 방송 캡처] |
| 로리 차베스-데레머(Lori Chavez-DeRemer) 노동부 장관은 11일(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잠재적 H-1B 비자 남용에 대한 175건의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은 뉴스맥스 '뉴스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노동부의 새로운 단속 추진인 '프로젝트 파이어월'(Project Firewall)이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 행정부는 미국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장관은 기업들의 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신이 직접 조사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장관이 이민법 준수 여부 조사 명령에 직접 서명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그녀는 고용주들이 H-1B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 전에 반드시 "미국인 근로자에게 먼저 공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베스-데레머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해당 기업의 향후 H-1B 비자 프로그램 참여를 금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미국 기업들이 전문직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차베스-데레머는 '프로젝트 파이어월'이 노동부가 미국 근로자의 기회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모두에게 경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차베스-데레머는 또한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연방 고용 통계 지연 문제도 언급했다. 그녀는 노동통계국이 42일간의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공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관은 "안타깝게도 슈머 상원의원이 주도한 이 정부 폐쇄, 즉 민주당의 정부 폐쇄로 인해 우리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공개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므로 우리는 정부가 재개되고 시스템이 정상화되어 해당 데이터 포인트를 공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용 보고서의 완전한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조해 왔으며, 해당 정보가 "시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노동통계국이 "정부가 재개되는 대로" 새로운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베스-데레머는 또한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발생한 난투극 이후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적 소요 사태를 규탄하며, 안티파 관련 단체들이 계속해서 무법 상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유사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투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베스-데레머는 "이 때문에 몇 달 전 내각 회의에서 대통령께 이 문제를 제기했다"며 "대통령께서 주방위군을 투입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 국민은 법과 질서를 누릴 자격이 있다. 보호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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