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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 불체외국인 유권자 등록 혐의로 비영리 단체 고소
“좌파는 정정당당하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끊임없이 부정선거 조작해”
기사입력: 2025-11-12 16:47: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공화)이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는 혐의로 비영리 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팩스턴은 10일(월) 텍사스 내 젊은 라티노들의 시민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 'JOLT 이니셔티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더 힐이 보도했다. 텍사스 법무부 측은 JOLT가 "텍사스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불법 체류자들의 투표를 허용하기 위해 고안된 체계적이고 불법적인 유권자 등록 계획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팩스턴은 성명에서 "좌파는 정정당당하게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끊임없이 선거를 속이고 조작하려 한다"며 "범죄자나 다름없는 불법 체류자들을 등록하려는 단체는 즉시 완전히 분쇄되고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JOLT는 극단적이고 당파적인 조직으로, 의도적으로 우리 유권자 명부를 오염시키고 합법적인 텍사스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약화시키려 시도해왔으며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텍사스 법무부 조사 결과, JOLT 요원들이 텍사스 차량관리국(DMV) 사무소 외부에 배치되어 주 선거법을 직접 위반하는 지침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JOLT와 그 자원봉사 등록 보조원들은 불법 이민자 등 적절한 신분증이 없는 자들을 등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불법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개인들을 모집하고 권유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팩스턴은 법원에 JOLT의 법인 특권 박탈, 설립 허가 취소, 그리고 주 정부의 소송 비용 부담을 명령해 줄 것을 요청했다. JOLT는 이 소송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재키 바스타드(Jackie Bastard)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우리가 라티노 유권자 등록에 효과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법무장관이 해산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주 정부의 법적 수단으로 남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텍사스 내 라티노 시민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해체하려는 시도다.”라고 밝혔다. JOLT는 법원에 사건 기각 또는 단체 사무실이 있는 휴스턴으로 이송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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