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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도심 한복판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 허가
키어 스타머, MI5의 승인 받아 중국 대사관 건설 계획 승인
보안당국, 공무원 및 국민들에 중국 요원들 접촉 주의 촉구
보안당국, 공무원 및 국민들에 중국 요원들 접촉 주의 촉구
기사입력: 2025-11-21 09:21: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런던 왕립조폐국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중국 대사관 개발 계획 조감도. |
|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는 MI5와 MI6의 승인을 받은 후 다음 달 런던 중심부에 건설될 중국의 초대형 대사관을 공식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타임즈가 21일(금) 보도했다. 내무부와 외무부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완화 조치'가 마련된다면 해당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가안보 기관을 대표하는 두 부처는 12월 10일 최종 결정 전, 향후 며칠 내로 대사관 건립 계획에 대한 공식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다. 화이트홀 소식통은 대사관 승인 절차가 "형식적 절차"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타머 총리는 중국이 영국에 대한 대규모 간첩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베이징과의 경제 관계 강화를 모색함에 따라 내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은 새 영국 대사관 건립 계획이 허가되지 않을 경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런던 타워 인근 왕립 조폐국(Royal Mint Court) 부지 개발 결정은 런던 금융가로 정보를 전송하는 광섬유 케이블 네트워크 위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연기됐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스타머는 내년 1월 베이징 방문을 준비 중이다. 방문이 성사될 경우 그는 2018년 테레사 메이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첫 영국 총리가 될 전망이다. 과학부 장관인 리즈 켄들은 직접적인 언급을 거부했지만 장관들이 국가 안보를 해치지 않으면서 주요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번 방문 계획과 대사관 승인 모두 중국이 영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영국 정보기관의 경고 이후에 나온 것으로, 정치적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타임즈는 진단했다. 이 매체는 중국계 헤드헌터 인사들이 영국의 고위 관료들과 싱크탱크 공무원 및 연구원들을 무작위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정보기관 MI5는 중국이 고위급 의회 인사들과 "한 단계 거리를 둔" 인물들을 "포섭"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원들에게 동료나 지인으로부터 정보 수집을 암시할 수 있는 "특이한 질문"에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 장관은 일반 영국인들도 잠재적 중국 정보 요원들의 무단 온라인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반중공 인사인 고든 창 변호사는 엑스(X)에 "영국은 망했다"(Britain is lost.)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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