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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트럼프 회동, 뉴욕 시민들의 승리”
기사입력: 2025-11-24 16:06: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당선자가 2025년 11월 21일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Jonathan Ernst] |
| 뉴욕 시장 당선자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는 지난 21일(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뉴욕 시민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뉴욕 지역포털 웹사이트 고스태미스트(Gothamist)는 맘다니가 이 대화가 생활비 문제와 도시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맘다니는 23일(일) 브롱크스 소재 유니언 그로브 선교 침례교회 밖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정치인이 만날 때 대화가 그들 자신 이상으로 확장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우리가 발견한 것은 이 대화가 생산적이었으며, 뉴욕시에 초점을 맞춘 대화였고, 뉴욕 시민들을 위해 성과를 내기 위한 대화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 방문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 돌아온 자리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 회의의 분위기는 정치 관측통들과 주민들로부터 이례적으로 우호적인 논의였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맘다니가 논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이들은 트럼프가 이겼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이번 논의에서 승리한 쪽은 뉴욕 시민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논의는 끊임없이 도시 주민들에게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그의 복귀는 취임 선서 한 달여를 앞둔 시점에 이뤄져, 맘다니가 취임한 후 트럼프가 도시 문제에 얼마나 관여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전에 허드슨 강 터널과 세컨드 애비뉴 지하철 연장 사업 등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범죄 대응을 위해 주방위군 병력 투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맘다니는 일요일 오전 '미트 더 프레스'에서 대통령에게 뉴욕에 주방위군 투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맘다니는 "내가 대통령께 말씀드린 것은 뉴욕시를 미국 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점은 바로 뉴욕시 경찰국(NYPD)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나는 NYPD가 공공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그리고 내게 있어 이는 그들이 해낼 수 있고, 해왔으며, 제 지휘 아래 계속해 나갈 일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방위군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으나, 다른 도시들이 더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맘다니는 이민 문제에 대한 분명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가 여전히 도시의 일상 생활 개선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대통령이 직접 말씀하시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과 나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청에 전화하는 모든 시민을 위해 항상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후 뉴욕 시민의 일상 생활비가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게시했다. 맘다니는 "뉴욕에서 노동 계층은 소외되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서 다섯 명 중 한 명은 지하철이나 버스 요금 2.90달러도 감당하지 못한다. 오늘 트럼프에게 말했듯이 - 이제 그들을 우리 정치의 중심에 다시 세울 때이다."라고 썼다. 트럼프는 백악관 회동 후 짧은 축하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뉴욕시의 새 시장 조란 맘다니를 만나게 되어 큰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맘다니는 1월 1일 뉴욕 시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일 뉴스앤포스트 주필은 24일(월) 'NNP 톡'에 출연해 트럼프와 맘다니의 회동 모습을 "적대적 화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측 모두 정책 초점을 경제에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누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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