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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공화당, '전석 차지'할 선거구 지도 공개
기사입력: 2025-12-01 12:33: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인디애나 공화당은 1일(월) 주의 9개 의회 선거구 모두에서 공화당이 선거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의회 지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하원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고오하당에 선거구를 재편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인디애나주는 연방하원에서 공화당이 7석, 민주당이 2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새로 제안된 선거구 지도는 현재 민주당 성향의 선거구를 다른 공화당 성향 선거구로 나누고, 민주당 성향 도시 지역을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 의회에 이 계획을 촉구했지만, 주 의회가 이 계획을 통과시킬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주하원의장 토드 휴스턴은 주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새로운 지도를 통과시킬 수 있다고 꾸준히 말해왔지만, 로드릭 브레이 임시의장이 반대하고 있는 주 상원에서 그 지도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공화당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미주리에서 총 9석을 추가할 수 있는 선거구를 획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법적 문제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연방판사는 지난달 텍사스의 선거구 조정을 차단했지만, 대법원은 다음주에 예정된 주의 제출 마감일을 앞두고 해당 사건을 심리하는 동안 일단 새 지도를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민주당 역시 선거구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두가 주민발의안 50호(민주당 의석 5석을 추가할 수 있음)를 통과시켰고, 유타주 역시 성공적으로 선거구 재조정을 시행했는데 공화당이 법원 결정에 항송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등에서도 민주당 주도하에 선거구 재조정이 논의되고 있다. 폴리티코는 플로리다, 캔자스, 켄터키 등이 조만간 공화당 주도 하에 선거구 재조정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네브래스카와 뉴햄프셔에서 공화당이 주도한 선거구 재조정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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