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연방준비제도, 금리 3회 연속 인하 3.5~3.75%
이번 인하로 금리는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기사입력: 2025-12-10 18:32: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연방준비제도(Fed)는 10일(수) 9대 3의 표결로 연방기준금리를 3회 연속 인하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5~3.75% 범위로 낮췄다. 연준 이사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은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한 반면, 오스틴 굴스비(Austan Goolsbee)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프리 슈미드(Jeffrey Schmid)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하 자체에 반대했다. 폭스4뉴스에 따르면 이번 인하로 기준금리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FOMC는 성명을 통해 향후 몇 달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FOMC는 금리 인하 후 낸 정책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 관해 언급하면서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를 고려함에 있어"라는 신중한 표현을 썼다. 10월 정책결정문이 단순히 "추가 조정을 고려함에 있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정도와 시기'라는 표현을 추가해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아예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융시장은 이미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선반영할 정도로 이번 금리인하에 확신을 갖고 있었고, 시장의 관심은 온통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한 언급에 쏠려 있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는 위원들 간의 의견차가 많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3.0%에 맞춰줘 있음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당장 2026년 목표금리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확인된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의 뒤를 이어 차기 의장으로 누구를 지목할지 주목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최종 단수 후보자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FOMC 결정을 앞두고 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여지에 대해 "확실히 0.50%포인트 또는 그 이상 내릴 수 있다"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부합하는 언급을 했다. 해싯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주 이내에 차기 연준 의장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