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미국, 마두로 조카 3명과 석유 기업 6곳에 제재 부과
수요일 나포한 유조선 ‘스키퍼’
기사입력: 2025-12-11 15:59: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연방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니콜라스 마두로의 불법 정권을 겨냥해 마두로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Cilia Flores)의 조카 세 명, 마두로와 연관된 사업가 한 명, 그리고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에서 활동하는 해운 회사 6곳에 제재를 가했다고 11일(목) 발표했다. 플로레스의 "마약 조카들"(narco nephews)로 알려진 이들 중 두 명(에프라인 안토니오 캄포 플로레스와 프랑키 프란시스코 플로레스 데 프레이타스)은 2015년 11월 미국에 코카인을 밀매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2016년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2년 10월 마두로 정권과의 민주적 규범 준수 협상 결렬에 앞서 진행된 포로 교환 협상의 일환으로 사면해 줬던 인물들이다. 세번째 조카 카를로스 에릭 말피카 플로레스는 베네수엘라의 전 재무장관이자 국영 석유회사 PDVSA(페트롤레오스 데 베네수엘라)의 부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7월 OFAC(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특별지정국민 및 제재대상자 명단(SDN 목록)에 지정됐으나, 역시 바이든 시절이던 2022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석유 산업에 종사하는 파나마 사업가 라몬 카레테로 나폴리타노(Ramon Carretero Napolitano)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제재가 부과된 6개 운송회사는 다음과 같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조치는 마두로의 불법 정권에 자금을 계속 공급하는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을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의 제재 회피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재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인 개인이나 기업은 미국 은행 시스템은 물론 미국의 이익과 관련된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제재 대상은 미국 내 사업체와 부동산에 접근할 수 없는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엑스(X)를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와 그의 베네수엘라 범죄 조직은 미국에 마약을 대량으로 유입시켜 미국 국민을 중독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 제재는 베네수엘라와 미국 국민을 희생시키면서 마두로의 독재적이고 잔혹한 통치를 가능케 했던 바이든 행정부의 실패한 마두로와의 협상 시도를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제재 대상 유조선을 압류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나왔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10일(수) 엑스(X)에 유조선 나포 작전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해당 작전이 "수년간 외국 테러 조직을 지원하는 불법 원유 운송 네트워크에 관여한 혐의"로 제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압류된 유조선은 "스키퍼"(Skipper)호로 180만 배럴의 석유를 싣고 쿠바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내부 관계자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앞으로 더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마두로와 그의 가족, 그리고 측근들은 선택의 기도에 서 있다. 마약 밀매를 중단하고, 부패를 척결하고, 독재를 끝내고 나라를 떠나든지, 아니면 대가를 치르든지."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