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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TV 연설에서 '더 강한' 미국 다짐할 것
기사입력: 2025-12-17 17:49: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전국에 생중계되는 연설에서 미국을 "역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류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의 연설이 그의 경제정책 실패에 등을 돌린 유권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라는 내러티브로 보도하고 있다. PBS뉴스/NPR/마리스트는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고, AFP통신은 생활비 상승에 분노한 유권자들이 2026년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등을 돌릴 것을 우려하는 공화당 내부 분위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의 이같은 보도는 오랜 기간 반-트럼프 정서를 보여온 올드 미디어들이 이날 트럼프의 연설이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공을 역설하는 내용일 것이라고 보도했던 것과 관련돼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연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업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은 화요일에 대통령이 "향후 3년 동안 미국 국민을 위해 계속해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오늘 저녁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가 엉망인 상황을 물려받았지만 훌륭하게 잘 해냈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것이며,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 동안 시리아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미군 병사 두 명과 미국 민간인 한 명의 시신 송환을 기념하는 엄숙한 행사에 참석한 후 이같이 말했다. 올드 미디어들은 공화당 내부, 특히 친트럼프 진영인 마가(MAGA) 운동 내부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가 국내 문제보다는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평화협상, 베네수엘라와의 긴장 고조 등 해외 문제에 집중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문제들이 결국 미국을 안정되고 부유하고 경쟁력있고 나아가 부정선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올드미디어들은 침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러 곳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제를 보인 점과 레거시 미디어들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해 국내 순회 집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에서 그는 "미국을 다시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금요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또 다른 선거 유세 스타일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국내 문제와 관련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에 집중할 것을 지시하는가 하면, 오바마와 바이든 전 행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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