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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자유 250' 출범
기사입력: 2025-12-18 18:26: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목)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주도할 전국적인 초당파 조직인 '프리덤 250'(Freedom 250)의 출범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프리덤 250이 아메리카 250 태스크포스, 연방 기관, 그리고 의회가 설립한 아메리카 250 위원회와 협력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기념행사라고 묘사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덤 250은 미국 50개 주와 미국령 전역의 지역사회, 기관 및 파트너를 하나로 모으는 전국적인 운동으로 기획됐다. 트럼프 행정부에 따르면, 이 계획은 국가적 행사, 스토리텔링,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춰 국가의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향후 250년간의 미국 리더십과 기회를 내다볼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인들은 "이런 것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국무부 차관이자 기술 기업가이며 퍼듀 대학교 크라흐 기술 외교 연구소 소장인 키스 크라흐(Keith Krach)가 프리덤 250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크라치는 "전국의 주 정부,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프리덤 250'은 미국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개척 정신을 재점화함으로써 향후 250년간의 독립, 기회, 자유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는 이미 2026년을 향한 광범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미 육군, 해군, 해병대의 주요 창설 기념일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프리덤 250은 관계자들이 기념 연도 내내 진행될 상징적 순간들과 국가적 행사들로 묘사한 활동들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념 행사는 2026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워싱턴 기념탑은 12월 3일부터 1월 5일까지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현충일에는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미국의 정신'(Spirit of America)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가 내셔널 몰을 장악합니다. 대통령 주도로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50개 주 모두의 혁신, 역사, 문화를 선보이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독립기념일은 내셔널 몰에서 열리는 '미국에 대한 경의' 행사로 기념일의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대통령의 주요 연설, 국회의사당과 링컨 기념관 상공을 가로지르는 군용기 비행, 그리고 행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한 불꽃놀이가 포함될 예정이다. 추가 행사로는 2026년 가을에 각 주와 영토의 최고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4일간의 스포츠 대회인 사상 최초의 '애국자 게임(Patriot Games)', 내년 봄 내셔널 몰에서 열리는 전국 기도 행사, 그리고 국기의 날에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가 있다. '자유 250주년'은 또한 시민, 문화, 교육, 비즈니스 및 종교 기반 파트너로 구성된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 행사가 국가적 결속을 강화하고 역사적 이정표를 기념하는 데 대중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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