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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회담 취소… 시위대에 "도움이 곧 도착한다"
기사입력: 2026-01-13 15:55: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화) 유혈 시위 진압 사태 속에서 이란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이란 국민들에게 "도움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이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트루스소셜에 "이란 애국자 여러분, 계속 시위하십시오!!! 살인자와 학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해가 멈출 때까지 이란관리들과의 모든 회담을 취소했습니다. 도움이 곧 도착할 것입니다. MIGA!!!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썼다. MIGA는 Make Iran Great Again을 의미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해온 레자 팔라비(Reza Pahlavi)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여러 차례 했던 표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군사 행동을 취하겠다고 테헤란에 반복적으로 경고해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가 뉴스 에이전시(Human Rights Activists News Agency)가 보도한 사망자 수는 지난 수십 년간 이란에서 발생한 그 어떤 시위나 소요 사태보다 훨씬 많으며,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당시의 혼란을 떠올리게 한다. 이란의 침체된 경제에 대한 분노로 2주 조금 넘게 시작된 이 시위는 곧 신정 체제, 특히 86세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를 겨냥했다. AP통신이 화요일 테헤란 시위 현장에서 입수한 사진에는 하메네이의 죽음을 요구하는 낙서와 구호가 담겨 있는데, 이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일) 기자들에게 이란이 그 선을 "넘기 시작하고 있다"고 믿으며, 이란 측이 미국에 접촉을 시도했음에도 자신과 국가안보팀이 "매우 강력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요일, 대통령 측근들은 외교적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신중한 희망을 내비쳤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12일(월) 기자들에게 "이란 정권이 공개적으로 밝히는 내용과 행정부가 비공개로 접하는 메시지는 상당히 다르며, 대통령께서도 그 메시지들을 살펴보실 의향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군사적 옵션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임을 보여왔으며, 그 누구보다 이란이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테헤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해 "즉시 효력 발생"으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나, 백악관은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중국, 아랍에미리트,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이 테헤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이라고 AP통신은 지목했다.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및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핵심 관계자들은 금요일 회의를 시작해 외교적 접근부터 군사 공격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 중이다. 이란은 국회의장을 통해 미국이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면 미군과 이스라엘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권운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는 화요일 이란 전역 31개 주에서 600건 이상의 시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활동가 단체는 사망자 중 1,850명이 시위자이고 135명이 정부 관계자라고 밝혔다. 또한 16,700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전했다. 시위의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란 국영 매체는 시위에 대해 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온라인 영상들은 거리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총성 소리만 간략히 보여줄 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에 탄압 중단을 압박하는 것은 그가 전 세계적으로 여러 외교 정책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미군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고 권력에서 제거하기 위한 성공적인 작전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미국은 카리브해에 이례적으로 많은 병력을 계속 집결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지구 평화 협정의 2단계로 나아가도록 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동유럽에서 거의 4년간 지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합의를 중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지지자들은 지금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을 지배해 온 신정 정부를 더욱 약화시킬 기회라고 말한다. AP통신은 이번 시위는 이란이 수년간 목격한 최대 규모이며, 이란 통화 붕괴로 촉발된 시위는 이제 하메네이의 억압적 통치에 대한 더 큰 시험대로 변모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서 신정 정부를 몰아내고 팔라비 왕조를 다시 재건하도록 돕는다면, 이란은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마련된 중동 평화 구상의 완성이라는 의미로 읽힐 수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나아가 이란을 친미 영토로 변모시키는 것은 사우디 왕가와의 친화력에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사업권까지 독점한 미국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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