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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트럼프 국정연설 보이콧·퇴장 모의
기사입력: 2026-02-18 16:30: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5년 3월 4일, 니디아 벨라스케스(민주·뉴욕)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동안 동료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항의 피켓을 들고 있다. [윈 맥나미/로이터] |
| 민주당 의원들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 기간 동안 그에 대한 반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18일(수)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화) 밤 두 번째 임기 첫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를 준비하는 가운데 보이콧, 퇴장, 경쟁 집회 등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3월초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 피켓을 들거나 큰 소리를 내며 퇴장당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설은 국토안보부 셧다운 사태 속에서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이민세관집행국(ICE)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개혁안을 놓고, 그리고 시민권자만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SAVE America 법안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일부 민주당원들은 행사에 아예 불참할 계획이고, 다른 일부는 항의의 표시로 연설 도중 자리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러드 허프먼(Jared Huffman,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남은 질문은 단 하나, 그의 역겨운 발언 중 어떤 부분이 나를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리 타네다르(Shri Thanedar,민주·미시간) 하원의원은 더힐(The Hill)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부패"와 "엡스틴 섬에서의 비열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며 어떤 형태의 항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틴 섬에서 부도덕한 행동을 벌였다는 주장은 어떠한 근거로 없지만, 민주당원들은 이같은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 한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은 정책에 대한 불만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손님을 초청하는 등 보다 계산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웬 무어(Gwen Moore,민주·위스콘신) 하원의원은 비영리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오바마케어 옹호 활동을 하는 지역 유권자를 동행할 예정이며, "모든 사람을 위한 저렴한 보육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를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방 의원들은 연두교서 현장에 지역 주민을 초청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를 통해 지역구 사회에 정치적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이 지난해 알 그린(Al Green,민주·텍사스)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연설 중 지팡이를 흔들며 고함친 뒤 퇴장당한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 의원은 이후 하원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원들이 "메디케이드를 구하라"(Save Medicaid)와 "틀렸다"(False) 등의 슬로건이 적힌 패들(손잡이가 있는 판)을 흔들며 조롱받았다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는 이 같은 행동이 자신들의 메시지에서 주의를 분산시켰다고 판단했다. 올해 상당수의 민주당원들은 연설을 보이콧하고, 무브온(MoveOn)과 진보 매체 마이다스터치(MeidasTouch)가 주관하는 '국민의 국정연설(People's State of the Union)'이라는 이름의 대체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좌파 논평가 조이 리드(Joy Reid), 케이티 팡(Katie Phang)이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스 머피(Chris Murphy,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뉴욕타임스에 트럼프가 "청중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가 "40가지 다른 거짓말"을 늘어놓고 연설을 통해 "자신의 부패를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원들조차 이런 과장된 행동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 하원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침묵으로 저항하며" 참석하거나 연설을 건너뛰라고 촉구했다. 한 중도 성향 민주당원은 악시오스에 지난해의 방해 행위가 "완전히 역효과를 냈다"며 "우리를 어린아이처럼 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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