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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연설중 쫓겨난 앨 그린 하원, 자신을 MLK에 비유
기사입력: 2026-02-25 17:05: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앨 그린(Al Green,민주·텍사스) 하원의원은 24일(화)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또다시 쫓겨난 후, 자신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와 로사 파크(Rosa Parks)에 비유했다. 그린 의원은 "흑인은 원숭이가 아니다(BLACK PEOPLE AREN’T APES)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항의한 후 회의장에서 쫓겨났다. 이 문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된 게시물을 겨냥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미셸 오바마와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의 얼굴을 원숭이로 합성해 영화 '라이언 킹'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언론에 직원이 "실수고 게시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하원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지금은 내가 이런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입장을 표명했고, 그들 역시 비난 받았다. 마틴 루터 킹 목사도 입장을 표명하다 투옥됐고, 로사 파크도 입장을 표명하다 투옥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때로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때가 있다. 로사 파크는 인종차별이 만연한 남부 마을에서 체포될 때 혼자였지만, 그곳에 있었다. 어떤 문제에 있어서는 아예 나거지 않는 것보다 혼자라도 나서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나는 혼자였지만, 다시 그렇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간악한 행태에 맞서 싸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린은 평화롭게 호위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퇴장 당했지만, 스티브 스칼리스(공화·루이지애나)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그린의 손에서 현수막을 빼앗으려 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그린 의원이 의사당 밖으로 호송되는 동안 공화당 의원들은 "USA, USA"를 외쳤고,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장 밖에서 그린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 정도의 차별에 맞서야 한다"면서 "그가 알기를 바랬고, 직접 보고 듣고 싶었지만, 그의 표정을 보니 이미 내 말을 이해한 것 같았다. 그는 봤고, 메시지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린 의원은 "킹 목사는 결과에 개의치 않고 버밍엄에 갔고, 결국 감옥에 갔다. 로사 파크도 결과에 굴복하지 않고 버스에 앉았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바로 그렇다. 사람들이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시점으로 돌아왔다. 나는 그저 그렇게 한 사람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홍보국장 스티븐 청은 해당 매체에 그린에 대해 "그는 진지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진지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 그린은 매일같이 스스로를 우스꽝스럽게 만들고 국회의원 자리를 더럽히는 냉혹한 패배자"라고 말했다. 그린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때도 고성으로 소리를 질러 원내에서 퇴장당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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