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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다시 폐쇄…이란 함정, 유조선에 발포
기사입력: 2026-04-18 10:11: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 속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2026년 3월 3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해안 에서 유조선들이 목격 되었다 . [로이터/암르 알피키] |
|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MTO)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함정이 토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에 발포했다. 로이터 통신은 두 척의 선박이 이란 해군으로부터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무선 메시지를 받았고 포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무선 메시지는 "모든 선박에 알린다. 미국 정부가 협상에서 약속한 바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완전히 폐쇄한다고 선언한다. 어떤 종류, 어떤 국적의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조선 선장은 이슬람 혁명 수비대 소속 고속정 두 척이 접근해 선박에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테헤란이 주요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제한 조치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직후에 발생했다. 해당 사건들은 케슘 섬과 라라크 섬 사이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해당 선박들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은 오만 북동쪽 20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해당 선박과 승무원들이 무사하다고 밝혔지만, 유조선의 종류나 목적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바게르 칼리바프는 금요일,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조치에 대응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해협 통행에 대한 통제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7주간의 분쟁 기간 동안 테헤란은 명시적인 승인을 받지 않은 선박의 통행을 대체로 금지해 왔다. 이번 이란의 입장 변화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와중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토)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이란과는 일이 매우 잘 풀리고 있다"며 "이란이 해협을 다시 봉쇄를 시도하려 했지만 더 이상 미국을 상대로 협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 간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협상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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