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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사령부 사령관 “에픽 퓨리 작전 목표 모두 달성”
브래드 쿠퍼 제독 “이란군 ‘심각하게 약화’, 테러 대리 세력 ‘고립’”
기사입력: 2026-05-15 16:00: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 브래드 쿠퍼(Brad Cooper) 제독은 14일(목),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습 작전 이후 이란의 군사 역량이 “모든 영역”에서 “심각하게 약화”됐다고 밝히며, ‘에픽 퓨리 작전’의 모든 군사적 목표가 달성됐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란 정권의 테러 대리 세력인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이 테헤란으로부터의 무기 공급과 지원을 “완전히 차단” 당했다고 주장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증언했는데, 약 6주간의 군사 작전 기간 동안 이란 정권의 군산 복합체, 대리 세력 네트워크, 해군 전력, 지휘 체계가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쿠퍼 제독은 “우리는 ‘에픽 퓨리’ 작전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하며, 이란의 지휘통제 체계가 “산산조각 났다”고 묘사하고, 현재 이란 정권은 핵심 무기 비축량을 실질적으로 재건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쿠퍼는 이번 작전이 이란 정권의 미사일, 드론, 해군, 무기 생산 인프라의 주요 부분을 포함해 이란 방위 산업 기반의 약 90%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쿠퍼는 “40일도 채 되지 않아 중부사령부(CENTCOM) 부대가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번 작전이 테헤란이 “국경 밖으로 힘을 투사하고 이 지역 및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능력을 마비시켰다고 주장했다. 쿠퍼는 2024년 4월과 10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퍼부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언급하며, 테헤란은 더 이상 “그와 같은 규모와 양”의 공격을 감행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또한 이란이 전쟁 전 보유한 미사일 비축량과 이동식 발사대의 대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를 반박하며, 공개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공개 정보 기반 평가들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으나, 기밀 자료에 의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쿠퍼 사령관은 또한 미국의 지속적인 작전이 테헤란이 지역 내 테러 대리 세력에 무기와 지원을 공급하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쿠퍼는 “현재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은 모두 이란의 무기 공급과 테헤란의 지원에서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과는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며 “이는 수개월에 걸친 치밀한 계획과 수십 년간의 경험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쿠퍼는 이번 작전을 이란이 해당 지역 전역에서 미국 인력을 상대로 수년간 자행해 온 공격의 정점으로 규정하며, ‘에픽 퓨리 작전’이 시작되기 전 30개월 동안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들이 미군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350건 이상의 공격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략 3일에 한 번꼴로 공격이 발생한 셈이다. 쿠퍼는 “지난 47년 동안 이란 정권은 이 지역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미국에 대한 적대감을 통치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쿠퍼는 이번 작전으로 이란 해군이 사실상 초토화되었다고 설명하며, 테헤란이 해군 전력의 일부를 재건하기 시작하는 데만 최소 5년에서 10년이 걸릴 것이며, 분쟁 이전의 전력을 회복하는 데는 “한 세대”가 걸릴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쿠퍼는 해상 작전의 일환으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전역에 해저 기뢰가 배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700회 이상의 공습을 가해,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 8,000개의 해저 기뢰 중 90% 이상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쿠퍼는 이란의 군사 인프라에 광범위한 파괴가 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제한적인 비대칭 전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쿠퍼는 의원들에게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이란은 교란 활동, 저사양 드론 및 로켓 공격, 잔존하는 대리 세력 지원 등 골칫거리 수준의 전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은 더 이상 주요 지역 작전을 위협하거나 공중 및 해상 영역에서 미국의 행동 자유를 저지할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쿠퍼는 이란이 해상 무역을 교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군사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하면서도, 테헤란의 위협만으로도 여전히 전 세계 해운 업계, 보험 시장, 그리고 유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란이 해협을 통해 무역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은 극적으로 약화됐다”면서, “하지만 이란의 목소리는 매우 크고, 그 위협은 해운 업계와 보험 업계에 분명히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퍼는 미국과 지역 동맹국들이 필요한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재개방할 군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거대한 생명 유지 장치”에 의한 휴전이라고 묘사한 상황 속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여전히 진행 중인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퍼는 이란의 군사 지도부와 인프라에 가해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여전히 정권 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쟁 중 여러 명의 이란 고위 지휘관이 사망한 후에도 IRGC가 실질적으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쿠퍼는 해당 조직이 여전히 “상당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문회 도중 쿠퍼는 톰 코튼(Tom Cotton) 상원의원이 이란을 “혁명적 테러 정권”이라고 규정한 데 동의했다. “그들은 그렇다”고 쿠퍼는 답했다. 쿠퍼는 또한 지난 몇 달간 이란과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지역 전역에서 이어진 데 따른 전쟁부의 드론 전쟁 전략의 주요 변화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쿠퍼는 “고가의 방어 체계를 동원해 값싼 표적을 격추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미국이 이란으로 하여금 점점 더 정교해지고 비용도 많이 드는 시스템에 의존하도록 함으로써 이란의 드론 전술 체계에 맞서 “비용 곡선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쿠퍼에 따르면, 이란의 드론 전력은 현재 분쟁 이전 수준의 약 10%로 축소됐다. 쿠퍼는 또한 미군이 러시아와의 전쟁 중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다양한 대드론 전술과 전장 절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쿠퍼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측이 전수해 준 수많은 전술, 기법 및 절차를 도입했으며, 이는 미군 병력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4월 7일 휴전 이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적대 행위를 공식적으로 “종결”했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합의에 대한 협상이 대부분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전역에서 산발적인 충돌과 해상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테헤란의 최근 제안을 “쓰레기”이자 “전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거부한 뒤, 이 불안정한 휴전 상태를 “거대한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묘사했다. 대통령은 이란이 자국의 핵 프로그램 및 지역 내 행보와 관련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국은 결국 “평화적인 방법을 쓰든 그렇지 않은 방법을 쓰든” “일을 끝내겠다”고 경고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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