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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란드에 미군 5천명 추가 파견”
기사입력: 2026-05-21 17:29: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목) 폴란드에 미군 5천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내가 자랑스럽게 지지했던 카롤 나브로츠키(Karol Nawrocki) 현 폴란드 대통령의 성공적인 당선과 그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이 폴란드에 병력 5,000명을 추가로 파견할 것임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나브로츠키를 백악관으로 초청했고, 폴란드 총선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그를 지지했다. 나브로츠키는 그 선거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이끄는 친유럽 중도 정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그는 9월 백악관에서 나브로츠키를 다시 만났고, 당시 미국이 폴란드에 주둔하는 병력을 증강할 수 있다고 말하며 폴란드의 방위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언론들은 최근 미국 정부가 폴란드 미군 파병 계획을 전격 취소 및 보류했다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전쟁부는 독일 주둔 미군 5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는데, 폴란드의 파병 연기 소식은 또다른 감축으로 확산 보도됐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쟁부는 선발대와 장비 일부가 이미 폴란드로 이동 중인 상황에서 병력 이동을 전력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논란이 커지자, JD 밴스 부통령은 19일(화) 백악관 브리핑에서 폴란드에 당초 예정됐던 4천 여 명의 미군을 파병하기로 한 계획은 연기됐을 뿐이지 취소된 게 아니라고 밝히면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군의 순환 배치가 연기되고 있을 뿐이다. 그 부대는 유럽 어느 곳에도 갈 수 있다."라면서 "어느 곳에 파병해야 미국의 안보를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를 두고 최종 논의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발트해 드론 활동을 둘러싸고 나토와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목요일 대규모 핵 훈련의 일환으로 핵탄두 탑재 가능 미사일을 발사하고 일부 부대에 핵무기를 지급한 직후에 나왔다. 러시아는 최근 몇 년 만에 최대 규모의 핵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6만 4천 명의 병력이 동원되어 "침략 사태 발생 시 핵무력의 준비 및 사용"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계획이 전략적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벨라루스 및 러시아 영토(칼리니그라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에 미군 병력이 추가되면서, 러시아가 이에 대응해 국경 기재 군사력을 증강하거나 미사일을 전진 배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의 물류 핵심 거점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독일 주둔 미군을 줄이고 폴란드 미군을 늘리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 회원국들 사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쟁부가 감축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친 트럼프 성향의 폴란드에 추가 파병을 발표한 점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나토 탈퇴까지 언급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서유럽 중심의 현 나토 구조를 친 트럼프 성향의 동유럽 국가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러시아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발표에 대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군 병력의 동진(東進) 배치, 특히 러시아 본토 및 우방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에 미군을 증강하는 것은 러시아 연방의 국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과거 나토(NATO)와 러시아가 맺은 기본 협정(동유럽 내 대규모 상시 군사력 배치 자제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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