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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회담 중단…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관련
트럼프 이란 협상 걱정말라고 호언한 뒤 몇 시간만에 발표돼
기사입력: 2026-06-01 12:51: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미국의 이란 항구 해상 봉쇄와 테헤란의 동맹국인 레바논의 테러 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월)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취약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이란의 준공식 통신사 타스님(Tasnim)은 "시온주의 정권의 레바논 내 행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레바논 문제가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휴전이 모든 전선에서 위반된 점을 감안하여…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를 통한 회담 및 문건 교환'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같은 발표가 중재자를 통하지 않은 미국과의 직접 회담이나 협상에는 열려있다는 입장인지에 대해서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외무장관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Seyed Abbas Araghchi)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휴전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명백히 적용되는 휴전"이라며 "어느 한 전선에서든 휴전을 위반하는 것은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어떠한 위반 행위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은 교전을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드론 및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고, 이에 이란은 걸프 지역에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쿠웨이트를 공격하며 보복했다. 공교롭게도 이란이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이란과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편안하게 기다리라"며 "미국에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힌지 약 6시간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월) 새벽 트루스소셜에 테헤란과의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을 표명하는 한편, 자신의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정치적 반대파와 일부 공화당 비평가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우리 편에 선 국가들에게 유리한 합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원들과 애국심 없는 듯한 일부 공화당원들은, 정치꾼들이 전례없이 끊임없이 '지껄이며' 내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거나, 더 느리게 움직여야 한다거나, 전쟁을 해야 한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떠들어대면, 내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협상하기가 훨씬 더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냥 편안히 앉아서 쉬라. 결국 모든 게 잘 풀릴 것이다. 항상 그래왔으니까!"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해 최근 이란 지도자들이 강화된 제안을 다시 보냈다. 그는 어떤 합의든 이란의 핵무기 개발 경로를 영구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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