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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튠 원내대표에 의회 규칙 담당관 해임 촉구
‘미국 구하는 법안’ 통과 발목 잡아…“미치 맥코넬때부터 고약한 인물”
기사입력: 2026-06-08 17:20: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월) 존 툰 상원 원내대표에게 상원 의회 규칙 담당관을 “즉시”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일련의 판정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SAVE America Act’의 핵심 조항들이 저지되자, 현 공화당 지도부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는 상원 의사진행 담당관이 선거 개혁 패키지의 주요 조항들에 대해 신속 처리 절차인 예산 조정 절차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반복적으로 판정해 온 데 대한 트럼프 진영 내부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다. 이 조치로 인해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우회하려던 공화당은 단순 과반수 표결로 통과시키기를 희망했던 조항들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우선 과제인 ‘SAVE America Act’는 시민권자만 투표할 것을 확실히하고, 무분별한 우편투표를 금지함으로써 선거무결성을 보장받으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 60표가 필요한 상원에서 벽에 부딛쳐 있는 상태다. 튠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마가 정치인들로부터 현 상원 의회절차 전문위원인 엘리자베스 맥도너(Elizabeth MacDonough) 의회 사무총장을 해임하라는 요구에 저항해 왔다. 그녀는 2012년부터 이 직책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트루스소셜에 "존 튠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공화당과 그들의 모든 가치를 끔찍하게 대하는 의사규칙 담당관을 즉시 해고해야 한다!"면서 "그녀는 당시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였던 해리 리드와 버락 오바마에 의해 임명됐는데,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미치 맥코넬(존 튠에게 매우 불충했던 인물) 시절부터 이어져 온 고약한 인물"이라며 "맥코넬은 민주당에 수조 달러를 쏟아붓는 것을 좋아했지만, 공화당, 특히 내가 결국 그를 '우회해서' 1천 마일이 넘는 장벽을 건설하고 개방된 국경을 폐쇄해야 했던 공화당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쏘아부쳤다. 그는 "그녀는 민주당에 아첨하고 공화당이나 공화당 이념을 존중하지 않는 급진 좌차 광신자로 알려져 있다"면서 "예를 들어, 며칠 전에도 그녀는 다른 누구라도 쉽게 승인했어야 할 안건에 대해 우리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 우리는 그녀를 쵸페할 모든 권리가 있으며, 즉시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그 자리에 있는 한, 우리는 절실히 필요한 '미국 구하기 법안'을 결코 통과시키고 완전히 시행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상 의회 사무총장은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해임을 결정하고 통보하면 그 즉시 직위가 해제된다. 과거 2001년에도 공화당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로버트 도브(Robert Dove)를 해임하고 예산 조정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의회 사무총장은 화해 절차 법안에 포함될 수 있는 내용과 포함될 수 없는 내용을 규정한 ‘버드 규칙(Byrd Rule)’에 따라 상원 규칙의 초당적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 절차는 이민, 세제, 선거법 등 주요 법안을 둘러싼 당파적 갈등의 불씨가 되어 왔다. 이번 대립은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절차적 조치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기존 규칙 내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화당의 표 부족을 인정하는 상원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마가 유권자들은 공화당 지도부가 왜 민주당에 유리한 절차들을 인정하는 동시에 민주당 인사들이 알박기 해 놓은 인물들까지 감싸고 도느냐며 비난하고 있다. 토미 튜버빌(Tommy Tuberville,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은 맥도너를 "선출되지 않은 워싱턴 스왐프 관료주의자(Swamp Bureaucrat)"라고 비난하며 즉각적인 해임을 주장했다. 그렉 스튜비(Greg Steube,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도 10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한 인물이 왜 공화당의 핵심 법안을 좌지우지하느냐며 편향성을 문제 삼고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 공화당 내부 상원 보좌관들 사이에서도 "처음부터(Day one) 경질했어야 했다"고 말하는 의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더힐(The Hill)이 5월 26일자로 보도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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