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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사임, EU·英 정상회담에 불똥…EU “내달 회담 재검토”
기사입력: 2026-06-22 18:05: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하며 내달로 예정된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정상회담 개최가 불확실해졌다. 파울라 피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정상회의를 원래대로 여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영국과 함께 재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가 오는 23일로 꼭 10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양측은 당초 내달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해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2024년 7월 집권 이후 브렉시트로 인한 갈등을 마무리하고 EU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스타머 총리는 내달 정상회의에서 식품·동물 안전기준 협력, 청년 교류, 탄소배출권거래제(ETS)의 연계 방안 등 여러 사안을 놓고 합의안 발표를 추진해 왔다. 스타머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영국 총리로는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만약 당내 경쟁자가 없으면 그는 EU와의 정상회담일인 내달 22일 이전에 총리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머 총리는 7월 9∼16일 당 전국집행위원회(NEC)를 통해 대표 후보를 지명하고 9월 1일 의회 개회 이전에 차기 대표를 확정하는 차기 대표 선출 일정을 제시했다. 버넘 의원은 EU에 우호적인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부쩍 자주 거론되고 있는 영국의 EU 재가입 요구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영국을 분열로 몰고 간 격렬한 논쟁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며 신중함을 견지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한편, 최근 유럽외교협회(ECFR)가 영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영국의 EU 탈퇴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4분의 3은 영국이 EU와 더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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