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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존슨 국무부 대외협력 차관보 한국·일본 방문
기사입력: 2026-06-24 17:58: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엑스(X) 계정 발췌 |
| 연방 국무부에서 대외협력을 담당하는 고위 당국자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24일(수) 국무부에 따르면 딜런 존슨(Dylan Johnson) 국무부 대외협력 차관보가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태국과 한국, 일본을 찾는다.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부대변인을 지낸 존슨 차관보는 지난 1월부터 국무부 대외협력국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2026년 1월 30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대외 소통 담당관으로도 임명받아 해당 업무도 겸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존슨 차관보의 이번 순방은 외교부 고위 관리 및 공보 담당자들과 회담을 갖고 동맹국 간 전략적 메시지, 공공외교 이니셔티브, 그리고 통일된 국제 소통 계획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한·일 3국 조정 사무국 회의와 같은 최근의 지역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안보 및 3국 간 국방 협력에 대한 통일된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보 담당 책임자로서 존슨의 의제에는 민주적 정보 생태계를 보호하고 동아시아의 공동 사이버 보안 및 정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디어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백악관에서 대통령 특별 보좌관 겸 백악관 공보실장으로 재직했던 존슨은 현재 NSC의 대회 소통 업무 담당관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지역별 안보 및 경제 관련 기대 사항을 현지 언론 및 지도부에 직접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는 다각도의 협력 사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6월 18일, 미국에 대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감독하기 위해 정부 지원 투자 기구인 "한미 전략투자공사"를 공식 설립했다. 6월 9일 한국 국무회의는 2,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미국 기술(AI, 반도체, 핵심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고 1,500억 달러를 미국 조선 산업에 직접 투자하기 위한 대통령령을 승인한 바 있다.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무역 긴장은 여전히 남아 있다. 2026년 6월 18일, 미국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들은 한화큐셀(Hanwha Qcells) 등 한국산 태양광 셀 수입품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를 회피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며, 상무부에 이에 대한 우회 수입 조사 청원을 제출했다. 또한, 미국은 이달 초 노동 규정 준수 문제를 이유로 특정 품목에 대해 12.5%의 관세 인상을 단행했다. 그보다 앞서 6월 2일부터 3일까지 박윤주 제1차 외무부 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서울에서 첫 실무급 회담을 시작했다. 양측은 양자 민간 원자력 협정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조건을 협상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계획 중인 원자력 잠수함 프로젝트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대받게 될 것이다. 다음 달 워싱턴에서 두 번째 세부 협상 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다. 또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국은 한국의 제조 역량을 미국의 군사 공급망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위산업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첨단 무기 체계 공동 개발, AI 기반 전장 기술, 그리고 미국 해군 함정에 대한 한국의 정비·수리·개조(MRO) 지원 등이 포함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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