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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트럼프의 이란 전쟁 권한 제한 법안 통과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 던져
상원은 유사한 결의안 부결시켜
상원은 유사한 결의안 부결시켜
기사입력: 2026-07-23 17:21: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목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의 승인을 얻지 않는 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는 결의안을 지지했지만, 상원은 몇 시간 후 별도의 유사한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가장 최근의 질책인 하원 표결에서는 전쟁 권한 결의안이 찬성 214표, 반대 208표로 가결됐으며,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상원은 하원 표결 후 몇 시간 만에 49대 47로 자체 전쟁 권한 법안을 부결시켰다. 워싱턴주 민주당 소속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이 발의한 하원 결의안은 의회의 승인이 없는 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에서 미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는 상징적인 의미에 그쳤다. 의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와 유사한 결의안을 여러 차례 통과시켰지만, 전쟁 종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찬성표를 던진 하원 공화당 의원 4명은 미시간주의 톰 배럿, 펜실베이니아주의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오하이오주의 워렌 데이비슨, 켄터키주의 토머스 매시였다. 상원 절차 투표에서 메인주 출신의 공화당 수잔 콜린스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의 민주당 존 페터먼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4명의 상원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이끄는 공화당은 하원과 상원에서 근소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표결 결과는 트럼프의 대 이란 군사작전을 의회가 정치 공방의 소재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화당 내부는 좀더 복잡한데, 미국 우선주의를 고립주의로 이해한 일부 강성 우파 의원들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이라는 점을 이유로 이란 군사작전에 반대하는 모양새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반트럼프 정서가 반영된 투표행위가 묘하게 뒤섞여있다는 지적도 간과할 수 없다. 2월 28일 이란 분쟁 발발 이후, 상원에서 이와 유사한 법안이 표결에 부쳐진 건 총 12회나 된다. 그중 지난 6월 23일 50 대 48로 딱 한 번 가결된 바 있을 뿐 모두 부결됐다. 하원에서는 총 5번의 표결이 이뤄졌는데, 6월 3일과 7월 23일 두 번만 통과됐다. 6월에는 찬성 215 대 반대 208표로 통과됐었다. 그 동안의 모든 표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을 피할 수 없는 수준에 머물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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