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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 趙의장 발언에 “진정한 내란”
한동훈 “공소취소 어려워 플랜B 세우는 것…불법 계엄급 헌정파괴”
기사입력: 2026-07-28 08:44: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장동혁 대표, 조정식 국회의장 '연임 개헌' 관련 입장 표명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제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6.7.28 |
| 보수 야권은 28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개헌시 권력구조 문제와 관련해 "연임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진정한 내란", "불법 계엄급 헌정질서 파괴"라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린 데 이어 국회에서 별도로 입장을 표명하면서 조 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무특보 출신인 것을 거론한 뒤 "이 대통령이 국민의 뜻과 지금의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정말로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란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더불어근저당' 등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이 망가졌다"며 "'4년도 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국민들을 얼마나 더 고통에 빠뜨리려고 이재명 연임을 얘기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늘 코스피가 장중 6천이 무너지고, 코스닥은 700이 무너졌다. 증시인지 카지노인지 모를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연임 같은 이야기가 입 밖에 나오나"라며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연임 구상이 포함되는 개헌 논의에는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 스스로 '연임은 없다'고 선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소설 '춘향전'에서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탐관오리 변학도의 생일잔치를 찾아가 쓴 시 구절인 '가성고처 원성고(歌聲高處 怨聲高·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다)'를 인용하며 "주식 시장이 패닉인 날, 대통령의 연임을 논의한다. 변학도의 연임을 논의하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플랜A인 '이재명 공소취소'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플랜B '이재명 연임 개헌'을 준비하는 이재명 정권, 불법 계엄급 헌정질서 파괴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적었다. 앞서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을 반대한다'는 질문을 받고 "지금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 아닌가"라면서도 "권력 구조 개편 관계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후 "조 의장의 답변은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의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

| ▲취재진 질의에 답하는 조정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7.28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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