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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주한대사, 부임 전 강경화 대사 만나 한미동맹 논의
기사입력: 2026-07-30 17:26: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강경화 주미한국대사(오른쪽)와 미셸 스틸 주한대사 (워싱턴=연합뉴스) 강경화 주미대사가 21일(화) 한국 부임을 앞둔 미셸 스틸 주한미대사를 만나고 있다. 2026.7.30 [주미 한국대사관 엑스 캡처] |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 강경화 주미대사를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0일(목)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지난 21일 한국행을 앞둔 스틸 대사를 만나 한미 양국이 안보를 넘어 경제, 첨단기술, 조선, 원자력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면서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이번 회동은 스틸 대사의 임명을 축하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틀 뒤인 23일에는 한국-미국 조선 파트너십 센터(KUSPC) 개소식에서 다시 강 대사와 스틸 대사의 만남이 이어졌다. 스틸 대사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서울에 도착했으며 한미동맹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부임 일성을 내놨다. 스틸 대사는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기자들 앞에서 한 부임 인사에서 한미동맹이 "전쟁 속에서 맺어졌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운 이들의 피로 굳건해졌다"며 안보동맹에서 출발한 것임을 분명히 한 뒤,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우리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늘 우리는 이 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내 보수진영에서는 스틸 대사 부임이 이재명 정부에 큰 압박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약속 이행에 무게가 실릴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자유를 지키는 동맹으로서의 입장과 대미투자 등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입장 사이에서 스틸 대사의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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