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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에 대한 지원 약속…트럼프, 군사·경제 압박 강화
기사입력: 2026-09-01 17:54: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6년 9월 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 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수드 페 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스푸트니크/비아체슬라프 프로코피예프/로이터 풀 제공] |
|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지원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중동 대립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푸틴, 이란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지원하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촉구했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에 지원과 필수 물자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러시아와 이란이 현재의 군사·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란에 새로운 공습 푸틴의 발언이 나온 날 미국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단행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대상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 선박을 공격하거나 미국 인력을 공격하는 데 관여한 이란군이었다. 미국은 앞서 8월 30일(일)에도 이란 라락섬(Larak Island)의 미사일 발사대 2곳을 공격했다. 이후 이란은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이번 공격에 보복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 경제전쟁도 확대 군사적 압박과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9월 1일 미국이 이번 주 이란 은행 한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다음 주에도 추가 제재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과 연계된 항공기 리스회사 및 이란혁명수비대(IRGC) 관련 기업·기관에 대한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우리는 이 정권을 경제적으로 질식시킬 것(We are going to economically asphyxiate this regime.)"이라며 상당히 강한 어조로 말했다. 미국은 앞으로 매주 새로운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s)를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란 금융기관 일부를 달러 기반 국제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고 전 세계에 있는 IRGC 자산을 찾아 동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와 이란의 군사적 협력도 주목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 기술을 제공했고, 러시아는 이를 이용해 자국 내에서 드론을 대량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러시아는 이 드론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반대로 러시아는 이란에 대해 미군 및 중동의 다른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한 표적 정보(targeting assistance)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양국 관계는 단순한 외교적 연대를 넘어 군사·정보·경제 분야의 상호지원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협력기구(SOC)도 미국의 대이란 압박에 반발 이번 SC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비난하고 일방적인 강압적 경제조치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SCO에는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푸틴에게 미국에 맞서는 러시아의 외교적·경제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무대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성 언론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송 차질이 장기화되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전쟁이 머지 않아 끝나면 단시간 안에 해결되는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며, 미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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