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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 16만2천명 ‘깜짝 증가’…금리 인상 베팅 늘어
고용 증가폭, 예상치 크게 웃돌아…7월 고용쇼크도 수정치선 ‘증가’ 전환
실업률 4.1% 유지…내주 발표될 8월 물가 지표가 금리 향방 변수
실업률 4.1% 유지…내주 발표될 8월 물가 지표가 금리 향방 변수
기사입력: 2026-09-04 11:31: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지난달 미국 고용 사정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했다고 4일(금) 밝혔다. 이 같은 일자리 증가 폭은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다우존스 집계 기준 전문가 예상치(5만3천명 증가)의 3배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두 번째로 큰 월간 증가폭이다. 올해 들어 미국 경제는 총 64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키이스 손더링 노동부 장관 대행은 "수년간의 침체기를 거쳐 미국 제조업은 트럼프 대통려잉 약속한 대로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수조 달러에 달하는 역사적인 투자에 힘입어 제조업과 건설업은 3개월 연속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 서비스 및 주점에서 5만9천명 늘었고, 지방정부 교육 부문에서도 4만2천명 증가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제조업 고용은 1만6천명 늘었고, 보건의료 부문에서도 1만3천명 증가했다. 반면 정보산업에서는 일자리가 2만3천명 감소했다. 직전 2개월간 고용 지표도 상향 조정됐다. 수정치에 따르면 7월 고용은 당초 2만3천명 감소에서 2만1천명 증가로 4만4천명 상향 조정됐다. 당시 시장은 8만명 안팎의 고용 증가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 수정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고용 증가 폭도 기존 2만명에서 3만1천명으로 1만1천명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6∼7월 고용은 종전 발표보다 총 5만5천명 늘었다. 8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오른 37.75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1%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4.1%로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 예상치(4.1%)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이 9월 금리 결정에서 물가 흐름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잇따라 밝히고 있는 만큼 다음 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향방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날 8월 고용보고서가 자신의 9월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음 주 물가 지표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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