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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상밖 고용지표 발표에 “금리 안낮추면 무역 중단하겠다!”
기사입력: 2026-09-04 11:45: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 밖의 큰 성장을 보여준 연방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환영하면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를 향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금) 트루스소셜에 "방금 발표된 고용 지표가 정말 훌륭하다. 모든 예상치(내 예상은 제외!)를 두 배, 세 배나 뛰어넘었다. 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8월에 고용주가 16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미국은 불과 얼마 전보다 신용도가 훨씬 더 높아졌으니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강한 국가일수록 금리는 낮아진다. 신용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예전처럼'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면서 "미국이 그들의 막대한 흑자를 용인해 주지 않는다면(그리고 우리는 이를 즉시 중단할 수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재정적 ‘엘리트’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다!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우리는 대외 적자를 기록하는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자신의 관세부과 정책보다 더 나은 것이라며 연준 이사들이 애국자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대법원은 터무니없고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 관세 판결에서, '대통령'이 이를 실행할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강력히 인정했다. 이는 관세보다 더 좋은 것이다! 훌륭한 새 지도자를 맞이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현명해져야 한다. 이번만큼은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 높은 금리는 미국을 매우 불공정한 불이익에 빠뜨리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이같은 발언은 강력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강한 경제가 강한 통화와 높은 금리를 만든다'고 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고금리가 "미국을 매우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만드는 일"이라고 비판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질까봐 걱정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경제 성장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금리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강조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백악관과 JD 밴스 부통령은 공식 브리핑에서 "미국인들이 집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금리가 올라가면 차입 비용(대출 이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하면서, 높은 기준금리로 인해 동반 상승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대다수 미국 가정에 큰 고통을 주고 있으니 연준이 도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2. 달러화 가치 약세를 통한 수출 확장 금리가 높으면 해외 자금이 미국으로 몰리면서 달러가치가 높아지는 강달러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미국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려 무역 적자를 키우게 된다. 낮은 금리를 통해 저달러 정책을 펼치게 되면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키고 수출을 확장시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국가부채를 청산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이다. 3. 고성장이 물가상승률을 앞찌르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 성장이 최고 20%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급격한 성장이 무조건 물가상승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최근 G20 경제장관 회의에서 "부채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은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긴축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성장률을 높이고 민간투자와 생산성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접든해야 한다는 것이다. 4. 막대한 정부 부채 이자 비용 절감 미국의 국가 부채는 약 40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금리가 높다 보니 미국 정부가 빚을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 비용만 한 해에 1조 달러(전체 재정 지출의 약 19%)를 넘어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낮추면 정부가 아낄 수 있는 이자 비용만 수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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