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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넬 상원 아내 일레인 차오, CCP 조직 일원이었다”
데일리콜러 단독 보도: 내각 재임 중 중국공산당 조직 직책 맡아
장관 취임시 관련 사항 일체 공개 않해…차오 측 대변인 강하게 부인
장관 취임시 관련 사항 일체 공개 않해…차오 측 대변인 강하게 부인
기사입력: 2026-09-09 11:08: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공화당 원로정치인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반트럼프 인사로 악명을 떨쳤던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전 상원 원내대표의 부인이 중국 정부 및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UFWD)와 연계된 조직들로부터 여러 직책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 콜러가 8일(화) 보도했다. 논란이 된 일레인 차오(Elaine Chao)는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교통부 장관을 지냈는데, 그 기간에 계속 중국공산당 조직과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콜러 뉴스재단(DCNF)은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의 자료를 번역·분석한 결과, 차오가 2008년 이후 최소 4개의 중국 정부 관련 직책을 맡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중국공산당의 해외 영향력 공작 및 정보 활동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UFWD 산하 조직과 관련돼 있다고 폭로했다. 구체적으로 차오는 중국 화교 관련 조직인 "전국귀국화교연합회(ACFROC)"의 자문위원 및 위원으로 활동했고, 중국해외우호협회(COFA) 상하이 자딩(Jiading)구 지부로부터 명예직을 받은 것으로 중국 측 자료에 나타난다고 DCNF는 전했다. 또 우한시 정부의 국제문제 고문으로도 임명됐다는 중국 관영매체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펜데믹의 근원지로 알려진 바로 그 우한시라는 점은 가히 충격적이다. 특히 일부 직책은 차오가 미국 교통장관으로 재직했던 2017~2021년과 기간이 겹쳤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DCNF는 차오가 2017년 교통장관 인준 청문회 당시 제출해야 했던 최근 10년간의 직책 목록에 이러한 중국 측 직책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차오 측 대변인 패트릭 오코너(Patrick O’Connor)는 차오가 외국 정부에서 직책을 맡은 적이 없으며 중국 통일전선공작부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중국에서 받은 각종 명예학위나 명예직,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사진 등은 오랜 공직생활 과정에서 받은 통상적인 예우라며, 이를 중국 정부와의 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근거 없고 모욕적이며 인종차별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DCNF는 중국 관영매체가 당시 차오의 직책을 단순한 명예방문이 아니라 “우한시 정부 국제고문” 등 실제 직책으로 소개한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차오의 아버지 제임스 차오(James S.C. Chao) 역시 2010년 중국 관영매체 인터뷰에서 자신과 딸이 모두 우한시 정부 고문이라고 직접 언급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전문가이자 작가인 고든 창(Gordon Chang)은 DCNF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는 미국인이라도 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부(UFWD)와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며 "이 조직은 우리 나라를 파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폭로의 핵심은 차오가 중국에서 활동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조직과 연결된 직책을 미국 행정부 고위직 재직 기간에도 보유했는지, 그리고 이를 미국 정부에 적절히 공개했는지에 있다. 이번 보도가 차오가 중국공산당의 정보공작원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관영매체 자료에 나타난 차오의 직책 및 활동과 차오 측의 부인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은 더 깊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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