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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끝나자마자 이란전쟁 끝날 것”
이란의 선거 개입 작전 간파…“핵, 그 이상의 합의” 기대
기사입력: 2026-09-09 16:53: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수), 미국의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테헤란의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자마자 이란과의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차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것 같다”고 말한 뒤, “그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쳐서, 우리(미국)가 거기(의회) 약하고 순한 사람들을 집권시켜 놓고는 내버려 두어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원하는 건 오직 핵무기뿐이다. 만약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전 세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선거 이전에 이란전쟁을 종식시키고 유가를 급속히 낮추려 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에서 벗어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이란의 선거 개입 작전을 역으로 미국 국내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임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삼아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 물가를 불안정하게 함으로써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와 공화당에 불리한 지형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처참하게 무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트럼프의 메시지로 읽혀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별 관심이 없다고 연일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에 항상 문을 열어두는 자세를 유지하고도 있다. 이란과의 핵 합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핵 합의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문제 외에도 많은 사안이 있다. 핵 협상은 당연히 성사될 거다. 그 확률은 99.9%지만, 3개월 전만 해도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을 수많은 다른 사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상황이 이미 이 지경에 이르렀고, 이란은 이제 거의 국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 우리는 그런 협상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 전쟁 종식을 선언한 후 새로운 이란 정부 구성, 전후 복구 및 재건 사업권 등 현 이란정부 붕괴 이후의 여러 사안들이 검토 대상에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의 선박 9척을 격침시켰다. 이 공격들은 우리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란의 유조선 약 9척을 격침시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젤렌스키와 푸틴 "그 둘이 서로 미워한다는 게 문제"라면서도 이들이 "전쟁에 지쳐있기 때문에" 조만간 종전협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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