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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드러난 주류언론들의 편향성 문제
트럼프 행정부, CNN·MS나우·폴리티코 “백악관에서 영구 퇴출”
조 바이든 시절엔 ‘중도 우파’ 기자 440명 출입증 취소하기도
조 바이든 시절엔 ‘중도 우파’ 기자 440명 출입증 취소하기도
기사입력: 2026-09-20 14:59: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혐의와 불법적인 정부거래를 이유로 CNN, MSNOW, 폴리티코에 대한 백악관 출입허가를 취소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좌파 언론들은 트럼프를 비난하고 나섰지만, 우파 언론들은 조 바이든 시절에는 더 험악했다며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금) 오후 트루스소셜에 "나는 오늘부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CNN, MSNOW(시청률과 신뢰도 부족으로 최근 MSNBC에서 이름을 바꾼 매체!), 그리고 폴리티코(부패한 조 바이든 치하의 미국 정부로부터 불법적이고 터무니없는 800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액의 구독료를 직접 받아 '생존'을 유지하고 있는 매체. 명백한 부패로 보인다!)를 백악관에서 영구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언론 매체는 끊임없이 가짜 뉴스를 '보도'해 왔다!"면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 또는 미국에 대해 보도할 때 언론은 허구와 거짓을 끊임없이 쓰거나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오랫동안 좌익 성향의 뉴스 매체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보도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정치적 편견을 드러내는 보도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오래된 지적에 따른 조치로 이해된다. 이번 조치는 3개 매체뿐 아니라 더 많은 반-트럼프 성향의 매체들에게도 확대적용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가짜 뉴스 언론 매체들도 곧 퇴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엑스(X) 계정을 통해 "미디어 매체들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 또는 미국을 다룰 때 끊임없이 허구와 거짓을 쓰거나 보도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다른 가짜 뉴스 미디어 매체들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CNN, MS나우, 폴리티코 등 백악관 출입이 금지된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CNN은 20일(일) '지난 12일간 트럼프의 기이한 행적'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머리기사를 내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비판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5천달러씩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대가성 거래"라고 지적하는 등 트럼프의 정치 행보 하나하나를 비판적으로 지적하며 "트럼프의 정치적 상황이 악화한 이유 중 가장 과소평가되는 것은 미국인들이 그 지도자로서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점"이라고 쏘아부쳤다. MSNOW는 수정헌법 제1조를 무시한 권위주의적 지도자의 모습이라며 백아고간 출입 금지 조치에 반발했다. 폴리티코는 인공지능(AI) 문제를 총괄할 'AI 차르'를 두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민간 기관을 통해 AI를 규제하기보다는 국방부를 이용해 이를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좌익 언론들의 비판과 달리 우익 언론과 언론인들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폭스뉴스의 2025년 2월 25일자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은 영구 출입증 발급 자격 요건을 변경한 후 440명 이상의 기자들이 기자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한다. 캐롤라인 레빗 2025년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이전 행정부에 의해 부당하게 취소된 440명의 기자들의 기자증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익성향의 인플루언서 베니 존슨(Benny Johnson)은 엑스 게시글을 통해 "CNN과 MSNBC 기자들이 백악관 정문 밖에서 금지 조치 후 눈물을 터뜨렸다"면서 "그들의 눈물이 아무 의미 없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썼다. 존슨은 바이든이 대부분 중도 우파였던 수백 명의 기자들을 금지했을 당시 "CNN과 MSNBC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동일한 기자들은 트럼프가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금지되고 심지어 은행계좌가 동결됐을 때 고블린처럼 환호하며 춤을 췄다. 표현의 자유는 오직 그들 자신이 공격받을 때만 중요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존슨은 "이들 뉴스 채널들은 트럼프 집회를 생중계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그들은 그를 편집하고, 그의 말을 가로채고, 비웃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대통령의 목소리를 빼앗아 버렸다. 이제와서 트럼프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표현의 자유는 접근의 자유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들이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 주장은 원칙적으로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악관 출입증을 가진다는 것이 백악관에 우호적인 보도를 약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의 적' 문제가 갈수록 심각하게 여겨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와 향후 확대가 아주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중도 우파' 언론인들의 주장이다. 이번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미와 중동 6개국 정상들과의 다자 회담 등 매우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내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 주 동안 이란전쟁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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