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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일주일 내 재개방 제안
이란 외무장관, 중국과 논의했고 지지받았다고 밝혀
기사입력: 2026-09-25 17:12: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이란은 미국이 이란산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을 종식시키며, 이란의 동결 자산 일부를 해제한다면, 일주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다음 날 핵 프로그램에 대한 회담을 시작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목요일 테헤란이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해당 제안을 전달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그는 중국과 그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국이 이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아라그치는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재자들을 통해 미국 측에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7일 이내에 해협이 개방되고 회담이 시작될 것이라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절차를 가속화할 것이다. 아라그치는 해당 합의에 따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은 60일 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아라그치는 새로운 제안에 포함된 조건들이 6월 양해각서, 즉 그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라고 지칭한 문서의 조건과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또한 오만과 해협을 통과하는 임시 항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으며, 그 세부 사항을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안된 항로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사우디가 입장을 철회했다. 아라그치는 이란이 후티 반군에 공격 중단을 촉구했으나, 그들의 결정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항로를 승인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들은 미국과의 합의가 가능할 수 있으며 항로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이 제안을 거부하게 할 수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계획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통제에 있어 이란이 맡게 될 역할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일부 미군 함정의 통행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해상 교통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아라그치는 이란과 오만이 부과할 수 있는 통행료나 항행료에 대한 문제는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중간선거 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해협 재개통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 초,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뉴욕에서 아라그치 장관과 만났다. 이는 1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영국과 이란 장관 간의 회담으로, 지난 7월 영국이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한 결정에 이은 것이었다. 밀리밴드 장관은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의 자유를 지지하며 외교적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밀리밴드 장관은 또한 영국 내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테헤란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영국인 부부에 대한 영사 접견을 요청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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