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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MAGA에게 “내가 후보인 것처럼 투표해 달라”
케빈 로버츠 “민주당이 의회 장악할 것이란 민주당 전망은 ‘심리작전’”
기사입력: 2026-09-28 16:43: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월) MAGA 지지자들에게 “내가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중간선거에 투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선거일까지 약 5주가 남은 가운데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 같은 호소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AGA 여러분, 마치 내가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라”며 “그들이 국경을 개방하고 범죄가 다시 만연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미국을 위대하게 유지하자!!!”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헤리티지 재단과 헤리티지 액션의 케빈 로버츠(Kevin Roberts) 회장이 월요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론조사와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전망에 대해 논의한 점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제는 ‘가짜 여론조사’와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에 관한 것이었다”고 썼다. 트럼프는 선거전 막바지 기간 동안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과 재정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현장에 나가 자금을 투입하고, 그들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나는 이 지역들 대부분에서, 종종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호소는 쿡 정치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가 10여개 이상의 하원 선거구를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재분류한 가운데 나왔다. ‘쿡 정치 리포트’는 25일(금), 애리조나주 제1선거구와 뉴저지주 제7선거구를 포함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두 선거구를 포함해 총 15개 하원 선거구의 전망을 ‘경합(Toss Up)’에서 ‘민주당 우세(Lean Democrat)’로 조정했다. 모니카 드 라 크루즈 하원의원이 소속된 텍사스주 선거구를 포함한 공화당 의석 3곳은 ‘공화당 우세(Likely Republican)’에서 ‘경합(Toss Up)’으로 전망이 바뀌었다. 쿡은 현재 22개 하원 선거구를 ‘접전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민주당이 208개 선거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공화당이 205개 선거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하원 주도권을 좌우할 수 있는 22개 접전 지역이 남아 있다. 선거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공화당은 의회 선거운동위원회 차원에서 1,300만 달러의 자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국공화당하원위원회(NRCC)는 8월 말 기준 8,9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반면, 민주당하원선거위원회(DCCC)는 7,600만 달러를 보유했다. 악시오스는 이 1,300만 달러의 우위가 NRCC가 선거 주기 이 시점에서 기록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또한 이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액시오스가 인용한 애드임팩트(AdImpact) 통계에 따르면, 9월 18일 기준으로 NRCC는 39개 선거구에서 1,690만 달러를 광고비로 지출한 반면, DCCC는 13개 선거구에서 370만 달러를 지출했다. 쿡 하우스(Cook House)의 애널리스트 에린 코비(Erin Covey)는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5~15석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으나, 선거 운동의 마지막 몇 주 동안 이 전망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공화당의 마지막 유세에서 자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직접 현장에 나가 자금을 투입하고, 그들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로버츠 회장은 월요일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일부 여론조사기관의 선거 전망을 “psyop”이라고 표현했다. Psyop은 “psychological operation(심리작전)”의 줄임말로 사람들의 생각·감정·행동에 영향을 주기 위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활동을 뜻한다. 로버츠 회장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보수 유권자들이 ‘이미 선거가 끝났다’고 생각해 투표 의욕을 잃을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이는 단순히 "가짜 여론조사(fake poll)"이라는 단어와는 차별된다. 로버츠 회장은 과거에도 워싱턴의 예측이 여러 번 틀렸다고 지적하고, 상원은 민주당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하원은 jump ball”, 즉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는 매우 불확실한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로버츠 회장은 “race by race(선거마다 다르다)” 접근을 강조했다. 전국적인 여론조사나 언론의 선거 전망보다는 개별 선거구와 주별 선거를 직접 보면 보수 후보들에게 충분한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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