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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급격히 둔화…실업률 4.2%로 상승
기사입력: 2026-10-02 15:23: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국 노동시장의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연방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2일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만9천 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업률은 4.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9월 일자리 증가 폭은 최근 12개월 월평균 증가폭인 4만5천 개에도 못 미쳤다. 고용은 주요 산업 전반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앞선 두 달의 고용 증가폭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7월 고용은 당초 2만1천 개 증가에서 1만 개 감소로, 8월은 16만2천 개 증가에서 13만3천 개 증가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7~8월 합산 고용은 기존 발표보다 6만 개 줄었다. 실업자 수는 710만9천 명으로 전월보다 약 7만8천 명 늘었다. 실업률은 지난 3월 이후 4.1~4.3%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1만7천 개의 일자리가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월평균 증가폭인 3만3천 개에는 크게 못 미쳤다. 임금 상승세도 제한적이었다. 9월 민간 비농업 부문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37.81달러로 전월보다 5센트, 0.1% 상승했으며, 1년 전보다 3.0% 올랐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로이터는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되고 이전 두 달의 고용도 하향 조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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