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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이란 완전 고립 추진…10억 달러 암호화폐 압류 예상”
해상·항공·육로까지 압박 확대…이란 정권 자금줄 차단
기사입력: 2026-10-09 17:39: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정책을 기존 ‘최대 압박’에서 ‘완전 고립’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주 이란과 연계된 암호화폐 약 10억 달러를 압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8일(목) 워싱턴DC에서 열린 뉴스맥스 ‘NPolicy 서밋’에서 그레타 반 서스테런과 대담하며 "우리는 최대 압박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다. 이제는 완전한 고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당국이 해당 자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란의 금융 통로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센트는 최근 뉴욕 타임스 보도를 인용하며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재 내부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뉴스맥스의 9일(금)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이 제시한 전략은 금융제재에 해상 봉쇄, 국제 항공편 제한, 인접국을 통한 육상 통로 차단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란 정권이 해외 시장과 운송망, 금융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전방위로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베센트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이 미국에 협력하고 있으며,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도 이란의 육상 통로를 제한하는 노력에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로 이란이 해상에서 판매할 원유가 소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란이 석유 시추를 시작한 이래, 이란 역사상 처음으로 판매용 석유가 해상에 전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 이동 제한이 정권 관계자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해외 이동과 해외 자금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고립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센트는 "이번 주에 1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리고 아시다시피, 우리는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으며 격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 자산이나 지갑 주소, 구체적인 집행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고, 기존에 발표한 압류액과 별개의 금액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베센트 장관은 행정부가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금융 단속 이상의 것으로 보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 행정부의 명시된 목표는 이란을 경제적, 지리적으로 고립시키는 동시에 집권 정권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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