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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태극기 몇 번이나 거꾸로 등장해야 바로잡겠나”
국가자격증 태극기 오류에 관리체계 개선 촉구
정치인 배지·대선 공약집·공공기관 인쇄물까지 반복 논란
정치인 배지·대선 공약집·공공기관 인쇄물까지 반복 논란
기사입력: 2026-10-15 15:04: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한 국가자격증의 태극기 도안 오류를 지적하며 국가 상징물 관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태극기가 몇 번이나 거꾸로 등장해야 바로잡겠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에 태극기 도안이 거꾸로 표시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태극기 배지 착용과 대선 공약집 오류, 김민석 국무총리의 배지 착용 사례를 열거하며 “한 번은 실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의 공식 행사에서, 선거 공약집에서, 이제는 국가자격증에서까지 비슷한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공공기관이라면 태극기의 올바른 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단순한 해명을 넘어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비행 관련 자격증 12종 오류…무상 교체 검토 15일 아시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비롯한 비행 관련 자격증 12종에서 태극기 도안 오류를 확인했다. 공단은 발급 방식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검수가 미흡했다고 설명했으며, 신규 발급을 중단하고 기존 자격증의 무상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오류 발생 시점을 2023년 7월 27일 국·영문 통합 발급 전환 때로 설명했다. 이 설명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전부터 이어진 오류가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제작 당시 검수와 이후 관리 과정 모두 점검 대상이다. 이재명 배지·공약집, 김민석 공식 일정에서도 논란 황 대표가 언급한 이 대통령의 태극기 배지 논란은 2024년 7월 10일 민주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후보는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달았다는 기자의 지적을 받고 현장에서 고쳐 달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대선 공약집에서는 태극기의 사괘 배치 오류가 드러났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민주당이 5월 28일 배포한 이재명 후보 중앙공약집에는 위쪽에 있어야 할 건·감괘가 아래로, 아래쪽에 있어야 할 리·곤괘가 위로 배치된 도안이 들어갔다. 민주당은 최종본에서 이를 수정하고 의도적인 것이 아닌 인쇄상의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올해 6월 23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 공식 방문에서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착용해 비판받았다. 국민의힘은 같은 해 1월 전북 K-국정설명회에서도 유사한 착용 문제가 있었다며 반복되는 부주의를 지적했다. 이전 정부에서도 반복…실제 오류와 표현 논란은 구분해야 태극기 역방향 논란은 이전 정부에서도 있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응원용 태극기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을 앞둔 공군 1호기 게양 사례가 대표적이다. 각각 잘못된 국기가 전달됐거나 교체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문제는 이재명 혹은 그 정부 출범 이후 유독 태극기 역방향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극기 역방향 표시·도안 오류 논란 주요 사례 ![]() ※ 주요 공개 보도를 종합했다. 날짜는 행사일을 우선하되, 정확한 발생일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배포·신고·보도 시점을 표시했다. 자격증 사례는 오류가 알려진 시점을 기준으로 배열했다. 황 대표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며 “반복되는 실수에 대해 단순한 해명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태극기가 반복적으로 거꾸로 등장하는 현상을 두고 의도적인 정치적 메시지나 특정 세력에 보내는 신호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확인된 자료만으로 개별 사례들이 공통된 의도에 따라 이뤄졌거나 서로 연결돼 있다고 판단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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