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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본선 승리 자신”…한인사회에 투표 참여 당부
가주 애국회 미미송 부총재와 회동…교육 개혁·생활비 부담 완화 강조
최근 조사선 민주당 피오나 마에 10%p 뒤져…부동층 확보가 관건
최근 조사선 민주당 피오나 마에 10%p 뒤져…부동층 확보가 관건
기사입력: 2026-10-15 22:16: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6년 10월 12일(월) 글로리아 로메로(Gloria Romero,우측) 캘리포니아 부지사 후보가 가주 애국회 미미송 부총재(좌측)를 만나 선거 공약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가주 애국회] |
| 글로리아 로메로(Gloria Romero) 캘리포니아 부지사 후보가 한인사회 인사와 만나 11월 3일 본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가주 애국회 미미송 부총재 측에 따르면, 미미송 부총재는 지난 12일(월) 오렌지카운티 소스몰에서 로메로 후보와 만나 선거 전망과 차기 주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로메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생활비 부담 완화와 교육 개혁, 공공 안전 강화 등을 강조하고,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지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로메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 직책을 맡았다. 오랫동안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당의 노선에 이견을 드러내다가 2024년 9월 공화당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 스티브 힐튼(Steve Hilton)과 정치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다만 캘리포니아는 주지사와 부지사를 각각 별도 투표로 선출한다. 힐튼과 로메로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더라도 유권자는 두 직책에 서로 다른 정당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주 국무장관실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주지사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후보가 28.0%, 힐튼 후보가 24.6%를 얻어 3.4%포인트 차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부지사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피오나 마(Fiona Ma) 주 재무장관이 19.1%, 로메로 후보가 17.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3%포인트였다. 그러나 여러 후보에게 표가 분산된 예비선거의 격차를 양자 대결인 본선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예비선거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고, 각 진영이 얼마나 많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본선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4일 발표된 본선 여론조사에서는 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인디펜던트 보터 프로젝트(IVP)가 의뢰하고 IVC미디어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마 후보는 41%, 로메로 후보는 31%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응답자는 26%였다. 상당한 부동층이 남아 있다는 점은 역전의 기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 조사는 캘리포니아의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2,906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실시됐으며, 조사기관이 밝힌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문제는 이 여론조사의 응답 완료 비율(문자 초대 대비 완료 비율)이 약 0.3%박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휴대전화 번호 없는 유권자 약 29%가 가중치로 반영됐다고 조사기관을 밝히고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조사 결과를 온전히 신뢰하기에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 후보는 힐튼 주지사 후보와 함께 '캘리포니아 드림(California Dream)의 복원'과 '생활비 절감(Affordability)', 그리고 '교육 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녀의 선거캠프는 치솟는 주거비·세금·공공요금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교육계 경력을 가진 로메로 후보는 교육 개혁과 주정부의 책임성 강화를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주정부 공식 유권자 안내서에 제출한 후보 성명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 선택권, 교육 수준 회복,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경제정책, 관료주의와 예산 낭비 개선 등을 강조했다. 대학 내 반유대주의 대응과 여성 스포츠 보호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같은 교육 공약은 부지사의 실제 직무와도 연결된다. 캘리포니아 부지사는 주지사 유고나 부재 시 직무를 대행하고, 주 상원의장으로서 가부동수일 때 결정표를 행사한다. 주립대학 체계의 이사회 등에 참여하며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아울러 그녀는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주정부의 관료주의와 부패를 타파해 상식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미미송 부총재 측에 따르면 로메로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한인사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가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로메로 후보가 본선에서 역전하려면 공화당 지지층 결집과 함께 무당파 및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넓히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로메로 후보는 "새로운 다수인 아시안태평양계 커뮤니티 리더인 LA한인사회의 지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미미송 부총재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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