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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우즈베크, 16조원 규모 무역·투자 협정 54건 체결
루비오와 동행한 美 대표단, 중앙아시아로 시장 확대 모색
기사입력: 2026-10-19 22:09: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6년 10월 19일(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우수 공로 훈장’을 받고 있다. [엑스 발췌] |
|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총 16조원 규모의 무역·투자 협정 50여건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는 미국 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열린 비즈니스 행사애서 총 120억달러(약 15조9천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무역·투자·기술 협정 54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협정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교통·에너지 기반 시설의 현대화를 비롯해 핵심 광물 자원 개발과 금융 부문, 디지털 기술 분야 등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양국의 비즈니스 투자 협의회 회의와 포럼에는 200여개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국의 대표 방산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최대 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 항공에 신형 항공기용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미국의 철도 장비·기술 전문 기업인 와브텍은 우즈베키스탄에 기관차 공급, 정비 체계 구축, 부품 생산·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는 "광업 분야에서는 (미국의)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며 "광산 탐사와 개발을 포함한 기술 협력과 광물 자원 공급 등이 협약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대표단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다. 루비오 장관은 사마르칸트에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부 장관들과 'C5+1' 회담을 했으며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외교부 장관들과는 별도로 양자 회담도 열었다. 그동안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중국·이란 사이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보유 자원도 풍부한 중앙아시아에서 핵심 광물 확보와 자국 기업의 시장 확대에만 관심을 보였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오랫동안 중동과 동아시아에만 집중해 왔고, 그 중간에 있는 중앙아시아는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공동의 번영만큼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정을 마친 그는 곧바로 인도 경제 중심지인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와 서부 구자라트주 잠나가르를 잇따라 찾아 오는 22일까지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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