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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조지아에 40억불 투자…미국 첫 생산공장 건설
피치카운티에 일자리 약 4,500개…2027년 부지 정지·2028년 공장 건설 예정
2031년 본격 생산 목표, 연간 생산능력 20만 대…트럼프 “관세 정책 성과”
2031년 본격 생산 목표, 연간 생산능력 20만 대…트럼프 “관세 정책 성과”
기사입력: 2026-10-25 09:46: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독일 고급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조지아주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첫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고용 계획은 약 4,500명, 연간 생산능력은 20만 대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24일(토)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공장 부지는 메이컨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피치카운티의 ‘미들 조지아 메가사이트’(Middle Georgia Megasite)다. 메이컨·빕, 휴스턴, 피치 등 3개 카운티가 참여하는 공동개발기구가 유치를 추진했다. 주정부가 공개한 일정은 2027년 부지 정지작업 시작, 2028년 공장 건설 시작, 2031년 본격 생산이다. 생산 대상은 북미 소비자에 맞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페리를 방문한 또다른 이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4일 조지아주 페리(Perry)에서 선거 유세 중 아우디 공장 신설을 발표했다. 될너 CEO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를 해외 자동차업체의 미국 생산을 유도하는 관세 정책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페리는 '미들 조지아 메가사이트'에 아우디 공장에 들어설 때 주거 및 상업 분야의 경제적 수혜를 가장 폭넓게 볼 곳으로 예상되는 도시다. 이 지역사회로서는 가장 민감한 경제 현안인 셈이다. 공장부지 인근에는 페리 외에도 포트밸리, 워너로빈스, 바이런 등의 도시들이 이번 아우디의 투자로 인해 발생할 근로자 주거지, 임대주택, 식당 및 소매업, 호텔, 상권, 건설, 협력업체, 물류 관련 수요 등으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 1만여명의 소도시 포트밸리는 큰 파급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포트밸리에는 산업 기반 확대, 페리에는 주거·상업 수요 증가가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다. 포트밸리는 기존 블루버드와 주립대에 더해 주변 자동차산업의 규모가 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장부지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인구 3만여명의 페리 시는 주거·소비·숙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워너로빈스과 바이런 역시 실제 통근시간과 주택 공급에 따라 근로자 가족들의 정착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I-75 주간고속도로와 인접한 페리 시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에 인구가 약 25% 늘어나는 등 이미 성장세에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공장 건설기에는 숙박·식음료 수요를, 가동 이후에는 주거·생활소비 수요를 흡수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발표 단계에서 수치상 부정확한 모습을 보였다. 조지아 주정부와 아우디의 보도자료는 모두 투자액을 ‘약 40억 달러’로 명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42억 달러라고 언급해 차이를 보였다. 착공 일정도 아우디는 2027년 착공, 생산은 2030년대 초반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반면, 조지아 주정부는 부지 정지작업 2027년, 공장 건설 2028년, 본격 생산 2031년으로 발표했다. 정확한 규모나 세부 일정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유동적일 수 있어 보인다. 미국 현지 생산으로 통상 위험 줄인다 아우디는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무역·환율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유럽과 중국에 더해 북미를 글로벌 생산망의 주요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투자를 관세 정책의 성과로 제시했다. 아우디는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투자 배경으로 설명했다. 미국 내 생산 확대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효과는 공장 가동 시점의 통상정책과 판매 수요에 달려 있다. 조지아 지역에서는 공장 직접 고용에 더해 부품 공급, 물류, 서비스업으로 경제 효과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주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조지아 퀵스타트(Georgia Quick Start)는 아우디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용 훈련시설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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