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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북한과 전쟁 때 미군 믿을 수 있나”…전작권 답변 논란
성일종 의원의 미·이란 전쟁 지적에 반문…국방부 “미군 못 믿는다는 뜻 아냐” 해명
기사입력: 2026-10-27 00:03: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발언하는 강신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논의하던 중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런 미군은 믿을 수 있나”라고 말해 발언 취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조차 이란과 전쟁에 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서두르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평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꺼낸 말이었다. 성 의원은 "자주국방은 모두가 하고 싶고,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우리가 과연 가능하냐"며 "미국과 이란을 보라. 게임이 되나 하지만 지금까지 (전쟁을) 끌고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이에 대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러면 그런 미군은 믿을 수 있냐. 그렇지 않은 것"이라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뢰가 보장된 가운데 전작권을 전환해 한국군 장성이 잘 아는 지휘를 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장관의 답변 중 “그렇지 않기 때문에”라는 표현은 "미군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한미동맹을 책임지는 국방 수장의 발언으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한편, 국방부는 이에 대해 성 의원의 질문대로라면 미군도 못 믿는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즉 미군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와 관련해서는 한미 당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제기한 전작권 전환 조건 변경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조건 가운데 일부에 관한 군사적 수준의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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