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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교착’…네타냐후 연임 여부 안갯속
네타냐후 진영과 야권 모두 연립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 못할 듯
기사입력: 2026-10-27 17:09: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6년 10월 27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이스라엘 총선 출구 조사 결과에 반응하는 사람들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겸 리쿠드당 대표의 선거 본부 앞에서 지지자들이 네타냐후 의 모습이 담긴 배너를 들고 있다. (로이터/아마르 아와드) |
|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은 제1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총리 연임 여부는 실제 개표 결과와 선거 후 연정 협상에 달려 있게 됐다. 저스트더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초기 출구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반대 진영이 크네세트(이스라엘 국회) 120석 가운데 52~55석, 네타냐후 진영은 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보도했다.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은 세력은 17석으로 전망됐다. 다만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에는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Kan 11은 네타냐후 진영에 50석, 가디 아이젠코트 전 군 참모총장 중심의 야권에 53석, 아랍계 정당에 17석을 각각 예상했다. 과반 의석은 61석이다. 채널 12와 채널 13도 양대 진영이 모두 과반에 미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채널 14는 네타냐후 총리의 우파 진영이 60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해, 개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을 남겼다. 이번 총선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처음 실시된 전국 선거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안보 실패와 이후 가자지구, 레바논, 이란에서 벌어진 전쟁 수행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아왔다. 네타냐후 총리의 주요 경쟁자인 아이젠코트 전 참모총장은 전시 내각에서 활동하다 사임했으며, 이스라엘에 지도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아이젠코트는 출구조사 발표 후 결과가 확정된다면 네타냐후 정부에 대한 불신임을 의미한다며 정부 교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권 내부에서도 아랍계 정당의 지지를 받아 정부를 구성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이 있어, 새 연정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이스라엘에서는 유권자들이 총리를 직접 선출하지 않고 정당에 투표한다. 선거 후 대통령이 각 정당과 협의해 연정 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지명하며, 지명자는 최장 42일 동안 연정 구성을 시도할 수 있다. 투표율은 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74.3%로, 2022년 총선 당시 같은 시간보다 8%포인트 높았다. 로이터통신은 공식 선거 결과가 11월 4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잠정 개표 집계가 10월 30일까지 이뤄지고 공식 결과는 11월 4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정 구성에 실패할 경우 재선거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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