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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맹국에 “이란 재공격·보복 대비” 경고
AP, 외교관 2명 인용 보도…트럼프 “이란, 결코 핵무기 갖지 못할 것”
기사입력: 2026-10-29 10:34: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국이 중동 국가와 역내 동맹국들에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재개될 가능성과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이 28일(수) 보도했다. AP는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외교관 2명을 인용해 미국 외교·국방 당국자들이 이같은 경고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공격을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백악관과 미국 당국자들은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새로운 군사행동이 수일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내 국가들은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의 보복으로 충돌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은 에너지 시설과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고 AP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텍사스주 러벅 유세에서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나느냐는 질문을 받았던 일을 소개하며 “내가 끝내고 싶을 때”(“Whenever I want it to end”)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제대로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they will never have a nuclear weapon”)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과 함께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미국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자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모흐센 레자이에게 서한을 보내 평화협상 재개를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서한과 후속 논의는 구체적인 평화협정 조건보다 협상의 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과 이란이 접점을 찾아 추가 군사공격을 피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밴스 부통령의 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도, 그 목적에 대해서는 이란의 의료물자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지시에 관한 WSJ 보도와 대통령의 공개 설명에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미국이 공격 명령을 내렸다거나 중간선거 직후 공습 일정이 확정됐다는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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