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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스 “투표율 문제 있지만…경합주 승리 기대”
미시간·텍사스·메인 승리 전망…“오하이오는 상원 다수당 유지 위한 필승 지역”
기사입력: 2026-11-02 15:42: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조 그루터스(Joe Gruters)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주요 연방상원 경합주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루터스 위원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선거 당일 지지층 결집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조기투표 강세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동시에 공화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부각하며 마지막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루터스는 1일(일) 뉴스네이션 ‘더 힐 선데이’에서 공화당에 투표율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민주당은 일찍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선거 당일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의지가 강하다며 선거 당일 대규모 참여를 기대했지만, 투표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도 지지자들을 투표소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일(월) 뉴스네이션 ‘모닝 인 아메리카’에서는 선거에서 “큰 이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가 지지층 결집에 기여했다며 공화당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대거 투표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날 뉴스맥스 ‘웨이크 업 아메리카’에서는 미시간의 마이크 로저스(Mike Rogers), 텍사스의 켄 팩스턴(Ken Paxton), 메인의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를 승리가 기대되는 공화당 상원 후보로 꼽았다. 특히 민주당 소속 헤일리 스티븐스(Haley Stevens) 연방하원의원이 주말 로저스 지지를 선언한 것이 선거에 “막대한”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루터스는 스티븐스의 로저스 지지와 론 존슨(Lon Johnson) 전 미시간주 민주당 위원장의 엘사예드 지지 거부를 거론하며 민주당 내부의 이탈을 강조했다. 그는 “엘사예드는 위험한 인물”이라며 “워싱턴의 지도부 근처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루터스는 뉴스맥스에서 민주당이 경합주에 지나치게 진보적인 후보들을 내세웠다고 비판하면서, “우리 쪽 후보들의 공통점은 상식을 갖춘 주류 후보들이라는 것이다. (엘사예드 같은) 이러한 극좌 극단주의자들은 거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이오에서는 공화당 존 허스테드(Jon Husted) 상원의원에 맞서 상원 복귀를 노리는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전 민주당 상원의원을 겨냥했다. 그루터스는 브라운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꼭두각시”라고 비판하며 유권자들이 그의 의정활동 기록을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일 WABC 라디오 ‘더 캐츠 라운드테이블’에서도 오하이오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으로 규정했다. 그는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려면 오하이오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뉴햄프셔의 존 수누누(John E. Sununu) 후보 선거에 대해서는 공화당에 다소 불리한 흐름을 인정했다. 텍사스에서는 팩스턴과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의 대결에 대비해 공화당이 6개월 넘게 현장 조직을 가동해왔다고 밝혔다. 뉴스맥스 인터뷰에서는 당시 텍사스 조기투표 참여자가 7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수치도 언급됐다. 그루터스는 “우리는 바로 지금 보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6개월 넘게 현장에서 뛰어왔다”며 준비의 핵심이 투표율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타운홀 행사도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지지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은 대통령의 직접 유세와 원격 행사를 통해 평소 중간선거 참여가 저조한 유권자들의 투표를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루터스는 뉴스맥스에서 공화당 투표 참여 캠페인인 ‘SwampTheVoteUSA.com’을 안내하며 구체적인 투표 계획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는 없다”며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계속 뒷받침하려면 지지층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이틀간 그루터스의 발언들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블루 웨이브'를 일으키며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기관들과 기성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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