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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명이인 설리번 사라졌다…수사기관도 못 찾아”
알래스카 상원 ‘유권자 혼동용 출마’ 의혹 겨냥…펠톨라 측은 관여 부인
기사입력: 2026-11-02 17:30: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연방상원 선거에서 현직 공화당 의원과 이름이 비슷해 논란을 빚은 대니얼 J. 설리번 주니어 후보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일) 트루스소셜에 “가짜 대니얼 J. 설리번 주니어가 사라졌다! 법 집행기관을 포함해 아무도 그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그가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인물은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 현직 댄 S. 설리번 상원의원과 별개인 은퇴 교사 출신 후보다. 두 사람의 비슷한 이름이 유권자를 혼동시켜 현직 의원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변호사 마크 엘리어스와 놈 아이젠, 정치 후원자 리드 호프먼과 네빌 로이 싱엄도 거론했다. 그는 이들이 미국의 법을 악용하고 국가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리번 주니어가 최근 언론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은 사실도 보도됐다. AP통신은 그가 최근 며칠 동안 여러 차례 보낸 메시지에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법집행기관도 그를 찾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아서는 사실상 실종 상태가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핵심은 설리번 주니어의 출마가 유권자 혼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는지 여부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 측의 동명이인 후보 영입 추진 의혹을 보도했다. 펠톨라 측은 관련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며, 설리번 주니어도 앞서 출마와 관련해 펠톨라 캠프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공화) 알래스카 주지사는 10월 28일(수) 주 공공안전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방 당국도 이 출마 경위를 둘러싼 형사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연방법원은 1일 알래스카 상원 선거 결과의 인증을 제한하려던 연방 법무부의 소송을 기각했으며, 법무부는 항소 방침을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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